작년 이맘떄쯤 헤어지고 제가 엄청 매달렸는데도 완전 매몰차게 가더군요.
참,,, 시간 빠릅니다. 제가 울면서 이 톡에 글을 쓰고 위로받은지가 벌써 1년이지났다니...
그 사람은 저랑 헤어지고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겼구요. 3개월정도 만나고 헤어졌답니다.
헤어지고 여자친구가 생기기 전까지 연락 가끔했었구요.
그 사람 여친 생긴 후로는 연락 끊었습니다, 미친듯이 참고 참았죠.
왜 그리 빨리 헤어진건진 모르지만, 헤어졌단 소식을 들은 후로, 다시 연락이 닿았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했죠,,,
1년간 죽도록 힘들고 울고 미워해봐도 그 사람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둘 모두에게 첫사랑이라 그런지, 애틋한 감정은 많이 사라졌지만 편하게 감정을
공유하고, 대화하고 정도는 아직도 계속 진행이네요. 이런 관계도 되나봐요.
얼마전부터 자주 연락을 하고 있네요.
제가 연말쯤 한 번 볼 수 있겠냐 물었더니 그렇게 하겠다네요..
부담주고 싶진 않네요.
그냥,,, 그 사람 만나보고 싶어서 한 말인데 그렇게 매몰찼던 사람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게 되어 기뻐요. 1년 간 참으며 맘 고생한 보람이 이 정도는 되나봐요.
그 사람,,, 어떤 맘일까요.??? 의미부여같은거 하지 않을래요.
그냥 편하게 그 사람 맘 편하게 해주고 오겠습니다.... 저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