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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예비군훈련...

설렁탕면 |2007.12.20 16:45
조회 142 |추천 0

톡 읽다가 갑자기 생각난 예비군 훈련때문에 몇자 적어봅니다..

 

지금은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는 예비군 훈련때 있었던 일입니다.

3박4일인가 4박5일인가 동원예비군을 강x교장으로 출퇴근했었죠

아침부터 일어나서 옷갈아입고 출근하려면 그거 무쟈게 구챦습니다.

뭐 정신교육시간에 자구 비디오보면서 자구 군복입으면 아무리자도 피곤...

게다가 피교육생이라는 위치때문에 춥고배고픈..^^

 

한 몇일동안은 별일없이 교육을 받고있었죠

하지만 그사건은 각개전투 교육할때 일어났습니다.

출퇴근하는 동원훈련은 그리 빡세지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총만메구

어슬렁 어슬렁 올라가구 있었는데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뛰어라 기어라 저길 넘어라 목소리가 작다 철조망을 통과하라

제대로 하지않으면 계속한다는 교관.....ㅠㅠ

하는둥 마는둥 적당이 시간을 죽이며 마지막 고지를 앞에두고 "돌격"하고 소리를 지르면

소리를 지르면서 뛰어가라는겁니다..

상당히 가파른언덕...사회생활하며 찌든 술과 담배의 부담감...

당연히 "어~~"그러면서 어기적 어기적 걸어가는데 갑자기 옆에서 "꽝~!!"

하는소리가 들립니다..

귀도 아프고 노래기도해서 봤더니 연습용 수류탄을 조교가 던졌는데

너무나 가까이 던지는 바람에 그렇게 소리가 컸던것입니다.

당시 화가 얼마나 치밀더니 조교한테 소리소리 지르면서 그걸 그렇게 사람옆에 던지면

어떻게 하냐고 성질을냈지요....

그랬더니만 교관이 옆에있다가 하는말..."말안듣는 예비군있으면 수류탄 까서 주머니에 처넣어~!"

얼라리요????

아무튼 상황은 그렇게 종료되었지만 "주머니에 처넣어버려?"

속에선 부글부글 끓어 오르고..

참았습니다....

 

저도 훈련소 조교출신이라 예비군교육 힘든지압니다.

그리구 훈련병들이야 인상쫌 써주고 소리좀 질러주면 말 잘듣습니다.

예비군 절대 그런거 없습니다...ㅋ

그날 교육 막바지에 교관이 훈련끝나고 강평을 하는시간....

훈련받느라 고생하셨다...만약에 훈련받는동안 힘들고 짜증이 나더라도 좀참아달라

그리고 국방부 홈페이지에 뭐라뭐라 쓰지좀말아라...

꺼꾸로 떨어지면 힘들다 귀챦다...

순간....오호라~~~~

그런게 있구나...집에와서 씻지도않고 인터넷 국방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써버렸습니다.

 

몇일뒤...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전화가 울리더군요..

"국방부 누구입니다.."

까맣게 잊고있던 나는 "뭐지?" "국방부?"

그런데요? 얼마전에 인터넷에 올린글을 보고 전화를했는데

그때 그 교관이나 조교의 이름을 아느냐고 전화가왔죠...

그런일이 있었다 예기를 한것이지 누구누구 이름을 알리려고 한것은 아니였으니

모른다고 그리구 얼마가 지났는데 그걸 기억을하느냐고 대답을했더니

"알겠습니다. 저희가 조사를해보고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시몇일후

 

인터넷 뒤적이다 생각이나서 국방부 홈페이지방문....

답글이 있더군요....

 

"귀하가 올리신글을 조사해본 결과 그런일도 없고 그런일을 한사람도 없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별로 신경쓰고 싶지않았던 일이지만 다시한번 속이 부글부글 거리더군요..

그래서 또 따질라다가 어차피 글 올려봐야 똑같은 대답나올꺼 같아 참았습니다..

 

저도 톡은 가끔보기는 하는데 글올리는건 처음입니다.

글을 써놓고 보니 별내용은 없네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올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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