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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울이쁜딸 엄마가 미안하네 -.ㅠㅠ

아가사랑^^ |2003.08.01 04:22
조회 420 |추천 0

다니던 병원에서 분만을안한다기에 분만을하는다른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8개월반쯤이면 분만하는병원으로 가야됀다구해서요

저는 저희신랑이 3대 독자라서 아들을 바랬거든요;;

그런데 다니던 병원에서는 처음부터 못을 박으시더라구요

제가사는데가 대구거든요~ 대구사람들 아들개념이 강해서 성별을 가르쳐줄수 없다구요;;

저는 그랬죠 샘한테 선생님 첫째아가기때문이 딸이든 아들이든 놓을껀데요~

말해주지잉~ 하면서 5개월때부터 졸랐답니다 ㅎㅎ 근데 안갈쳐주시더라구욘^^;

병원옮기는 마지막 순간까징 ㅎㅎ 오늘 병원 옮기는데를갔었서효

소견서랑 모랑 다가지고 갔죠~ 가서 선생님 전에 다니던 병원선생님께서 절대루 안가르쳐

주시더라구 가르쳐달라구그러니 보이면 가르쳐드릴게요 하시더라구요

이래저래 초음파 보다가 샘께서 안가르쳐준 이유가있네 공주 님이네요 이러더라구요;

그순간 정말 섭섭했죠 ㅠㅠ*) 첫아가인데도 제가 내심 바랬나봐요 ㅠㅠ

8개월반동안 울아가를 아들이라 믿고있었던거죠 그러니 뱃속에울아가 얼마나 맘아팠을까요

저희신랑은 특별히 따지는스탈이아니거든요 딸이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그냥 자기가 삼대독자니까 아들은 하나있어야한다 이렇게 생각할뿐

그런데 저의  시모 ㅠㅠ*)

나는 너 배를보니깐 아들인것같더라 그렇게 믿고있었다 오늘절에가서 기도했는데

우리손주 잘태어나라고 ㅠㅠ*) 이러시데요 ㅠㅠ 마니 서운하신것같더라구요

저두 지금 제기분을 잘모르겠거든요 마음가짐 을 얼케 해야할지

힘들게 가진 아가이구 저희한테 임신소식을 전해준 누구보다 소중한아가입니다

엄마의 그동안 남아선호사상정신때문에 울아가 뱃속에서 마니 울었을까요?

아가한테 미안하지만 지금도 섭섭 ㅠㅠ*)에효 이럼안돼는거 알면서도 ㅠㅠ

아가가 뱃속에있는데두 둘째도딸이면 어쩌지 이런생각도 들구요 ㅠㅠ

아휴 아가 이 못난엄마를 용서 해다옹 ㅠㅠ

열분들 얼케 남은 기간동안 얼케 해야할까요 ㅠㅠ 자꾸만 잡생각이 ㅠㅠ*)

둘째도딸이면 어쩌지?이생각이 자꾸머리속을떠나지안네요 제가좀 소심한 편이라서 ㅠㅠ

얼케하면 좋을까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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