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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 프로골퍼와 3년사랑 끝

이지원 |2003.08.01 10:07
조회 3,331 |추천 0

정선경 프로골퍼와 3년사랑 끝


정선경이 3년간의 열애하던 프로골퍼와 결별했다.

정선경은 2000년 6월 이후 사귀어오던 프로골퍼 남영우 선수와 7월 중순께 연인 관계를 끝내고 친구로 남기로 합의했다. 정선경은 결별 이후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30일 미국으로 건너가 열흘 가까이 휴식을 취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그녀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한 달여 전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래도 가끔 전화통화를 하는 등 겉으로는 별다른 내색이 없어 주변사람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선경이 3년여 동안 만나온 연인과 결별한 이유는 무엇보다 각자 자신들의 일에 충실하는 게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정선경은 최근 TV 무대에서 다시 영화 무대로 되돌아가기 위해 물밑 작업 중이며 남영우 선수 역시 골퍼의 길에 몰두하고 있다. 때문에 연인 관계보다는 서로를 믿고 끌어주는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정선경은 최근 영화 출연작을 고르고 있으며 남영우 선수는 지난 25일 막을 내린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컵 충청오픈골프대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선경의 측근에 따르면 “정선경이 일 욕심이 많은 데다 남영우 선수가 프로골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기를 기다려왔다”면서 “미래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서로의 계획이 맞지 않아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선경과 남영우 선수는 처음 만날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커플이다. 남선수가 정선경보다 두 살 연하인 데다 연예 스타와 골프 스타간의 만남이어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정선경은 골프 실력도 수준급이어서 골프 데이트를 즐기는 등 건전한 스타 커플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남선수가 재미동포 출신으로 아시아 PGA투어에서 주로 활동해온 터라 전화로 데이트를 즐기거나 해외에서 만남을 갖는 등 사랑을 키워왔다.

정선경은 현재 KBS ‘무인시대’에서 이의민(이덕화)의 아내 역으로 출연 중이다. 90년 세계 주니어 골프대회에 타이거 우즈와 함께 미국 주니어 대표팀으로 출전,미국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골프 유망스타로 꼽히는 남선수는 최근 미국 PGA 투어에 진출하기 위해 몸 만들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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