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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이기나 내가이기나 해보자~

뒷골땡겨 |2003.08.01 15:15
조회 1,946 |추천 0

아~~~~~~~~~~~~~~~~~~~~~~~~~~~~~~~~-_-; 너무 답답해서 소리한번 질러봤어요

리플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리요 너무한다 헤어지란말씀들이 정말 현실인것같아 많이 우울했어요

대통령 나온다고 집에가야겠다니 날 생각해서 전화를 안하는거라니 술을먹든 새벽까지놀든 다 믿는다니 뭐~

결론~! 이해하기로했습니다. 당연히 이꽉 깨물고 이해하기로했죠~아직은 사귄지 얼마안됐으니 또 많이 만나지도않고 어떤 특별한일도 없었으니 무덤덤하겠지

시간이 가고 여행도 가고 추억도 만들면서 그러면 언젠간 지가 아쉬워서 내게 자연적으로 관심을 갖겠지라고요

사실 헤어지기싫습니다. 더없이 믿음직하고 똑똑하고 착한사람이예요 너무 무뚝뚝에 무덤덤이라 그렇지 절 많이 생각하는것같기도 하고요 미안하단 말도 하니까요

그렇게 내 스스로를 진정시키며 3일이 지났습니다.

자존심상하지만 내가 자주연락하고 먼저연락하잔 계획아래 문자를 보냈죠~ “좋은아침~~일어났나오빠야? 아침먹고 놀고 있어 좀있다전화할게” 최대한 친절 다정

..................................뭐,,당연히 문자없습니다. 1시간후 전화했죠~ 따르릉 따르릉.........고객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ㅡ,.ㅡ 이런젠장 소리샘로 넘어갑니다.

그러나. 난중에 보면 전화하겠지싶어 두 번 전화하지않았어요 너무 귀찮게하는것처럼 보일까봐요

그로부터...5사간.. 전화도 안되고 전화오지도않고 잔뜩 열받아있는데 퇴근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못본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내 남친입니다. 하루안넘기고 전화해줘서 고맙습디다 으흐흐흐흐 (거의 미쳐서 웃음)

무슨번호냐고 물으니 폰 떨어져서 박살났답니다. 지금 수리센터에 맡겨놨다고 ,,

그래서 암말 안하고 넘길래다가 얘기했죠 그럼 진작 전화를 해주던가 아침부터 전화도 안되고 연락없어서 걱정했다고

전화기도 없는데 어떻게 전화하냐고 되묻네요 그래서 공중전화는 전화가 아니고 무전기냐고했죠 그러니 자주하는말 합니다.

아~~알겠다 알겠다 잘못했다 머하는데?

띵.....................................또 아무일없다는듯한 말투

난 이 꽉 개물고 얘기했습니다. 내일 영화나 보자고 할려고 (여전히 제가 먼저 말했습니다. 사귄지 두달동안 한편봤습니다.) 그러니 내일 자기식구들끼리 지방으로

휴가간다고하더라구요 친척집인가 1박2일로 그래서 아쉽지만 뭐 식구들이랑 가는것이니,, 알겠어~ 전화기 찾으면 전화해~

그렇게 통화한게 7월 30일 아래께였죠

궁금하시지않나요??^^ 제가 다시 제 남친이랑 언제 통화했게요? 네~! 맞습니다 맞고요

오늘입니다.^^ (이것또한 미쳐서 웃는것임)

그렇게 통화하고 전호안오더니 전화해도 안되고 속다태워놓고는 휴가 갔다와서 오늘 아침에 전화왔습니다.

이틀만입니다.

그것도 별로 좋지않은목소리로 ~ 뭡니까 도대체 이남자 또~

내가 화내지도 못하고 목소리 깔고 아무렇지않은 듯 전화기는 어제저녁늦게 찾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별말안하고 (딴때같으면 몇마디 했을걸 그냥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알겠다 밥먹고 난중에 전화해 라고 그냥 우울한목소리로 끊었습니다.

화가 나는게 아니라 어제부터 전화를 기다리고 문자를 기다린 내 모습이 갑자기 너무 초라해보이더군요.

문자넣었습니다. “오늘 기분이 많이 안좋아보이네 밥 챙겨먹고 전화하고싶을때 전화해 ”

답문자 전혀없고 뭐~ 내가 평소와 달리 조용하게 전화하고싶을때전화하란말까지했는데도.. 어쩜 아무반응없네요..그러고 문자올까봐 100번은 휴대폰을 쳐다보아도 안옵니다.

진동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네요 지~~~~~~~~잉 지~~~~~이잉 -_-;

네네네 참을겁니다. 내가 어디까지 참을수있나 이젠 제가 재밌습니다.

너무 화나고 열받지만,,,,그사람에게 내가 정말 뭘가라는 생각헤 비참하고 속탑니다.

저요 진짜 멋있게 나는 오빠같은 사람 이해안되고 못만나겠으니까 미안한데 헤어지자. 이렇게 말할수도있지만.

최소한 100일은 내가 넘깁니다. 그리고 무조건 고쳐놓을겁니다~

저 화장실에서 거울보고 손씻으면서 이렇게 되내었습니다.

어디 두고보자. 니가 날 차지않는이상...옆에서 엄청 잘할테니까~

참자~ 참자~ 물론사랑하니까 참는거죠 그사람또한 날 사랑할거라 믿으니까요

암튼 덕분에 저.................

회사에 별난 언니가 귀하다고 하나 가지고온 방판제 비누............다 뭉글어뜨렸습니다.

-_- 저도 모르게 주먹이 꽉 지어지데요-_- 저 죽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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