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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돌려주려고 2시간 기다리고 경찰서에 신고까지 당한사연

나쯔멜 |2007.12.29 23:08
조회 46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08년에 고등학생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전 지방의 모 특성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서울 강북이고

 학교는 경기도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제가 '금정'역에서 핸드폰을 줏었습니다. 친구가 줏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다가

 전화가오길래 찾아드리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핸드폰 주인의 어머니셨습니다. 핸드폰 줏었냐고 돌려달라고 하시길래

 제가 전 모 특성화 고교에 다니고 있고 제가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고

 기숙사 생활로 외출도 할 수 없으니 학교에 와서 핸드폰을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오시기로했는데 바쁜일로 양해를 구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에가는날 금정역을 거쳐서가니 그때 전해드리면 어떠냐고 했습니다

 그 학생분의 어머니가 고맙다고 하시고 제가 핸드폰 쓸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토요일날 그러니까 오늘 연락드리기로했습니다 ㅡㅡ 오늘 방학식이었구요

 

 오늘은 방학식이라 아침에 전화를 쓸 수 있어서 제가 문자로

 '11시쯤에 금정역에서 뵈요'라고 문자를 보내고 나중에 군포정도에 가서

 '저 거의 금정역에 다왔는데 어디계세요 금정에 도착하면 전화주세요.'

 

 라고 문자를 남겼습니다. 근데 금정에 도착하자 전화가오더라구요

어디냐구요 몇시에 나가면 좋겠냐구요 그래서 제가 문자 보냈는데요 그러니까

 문자 못받으셨다고하셔서

 

제친구네집이 평촌에 있기때문에 평촌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분은 안산에사시니 나가기 갈아탈 필요도없었지요 전 학원등록해야됬는데

2시간정도의 여유가있어서 1~2시까지 기다렸습니다.

저도 가야될 시간이 너무 급박했지만 기다렸습니다 그때 딸이 대신 나온다고 전화가오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1633으로 전화가왔습니다 ㅡㅡ

1633을 끊었습니다 원래 안받거든요 그러다가 핸드폰 주인인가 싶어서

받았습니다. 3시전까지 늦어도 범계에 도착한다고 돌려달라고했죠

그래서 그때가 2시였는데요 3시까지 제가 범계까지 나간다그러고

3시에 범계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3시 30분까지 연락이없더라구요

 

그쪽에선 핸드폰을 잃어버렸으니 연락할곳이 없어 마냥 기다렸습니다;

무슨 일이있으면 연락주실까싶어서; 근데 전화가오더라구요

 

또 1633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 공중전화카드로 전화를 드렸더니

 

아직 반정도밖에 안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이렇게 늦으셨어요?'

라니까

 

'아 안양에서 친구랑 놀다늦었어요!' 라고하시더라구요 ㅡㅡ

중요한건 사과한마디 없으셨어요

 

너무너무 화가났지만 이왕 기다린거 기다렸습니다

 

3시 50분쯤 전화가왔습니다

그 사이에 제친구가 전화를 몇번이나했는데 빨리좀 오시라고

전화 끊어버리고 그랬어요 그 얘기까지는 자세히 안쓰겠습니다

 

전화가와서 받았더니

'저 범계임 입구앞에서 기다려요'

하고 끊더군요 역시 1633이었음 ㅡㅡ

그냥 입구가 어딘지몰라서 매표소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20분이 기다려도안오더라구요

너무너무 화가나서 그냥 지하철타고 가는도중에

 

1633으로 전화가왔습니다

 

'저 범계인데 어디게세요? 저지금 도착했는데 (퉁명스러운말투)
빨리핸드폰줘요 '

 

그러니까 이게 늦었는데 거짓말을한거죠 ㅡㅡ;

 

너무화가나서

 

'너무 늦으셔서 핸드폰 가지고 가는중인데요 핸드폰 받으시려면

제가사는 역까지 오세요. 저 많이기다렸습니다.'

 

하고 말을했는데  

막 욕을 하더라구요

거기까지 가면 어쩌냐는둥

 

그래서 어려서그러겠거니 범계로 돌아갔습니다

근데 범계에없더군요? 아직도 도착을 안한겁니다 ㅡㅡ

 

그래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가는데.....후

 

전화가오는겁니다 역시 1633

얘가 진짜 돈이없나 싶어서 1633다 끊으니까 그때서야 공중전화로 전화를하더라구요

엄청퉁명스러우말투로 핸드폰 내놓으라고해서 제가

 

'제가 사는역까지 오세요'

그랬더니

 

'야 너 경찰에 신고해버릴꺼야 시발년아'

 

그러는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끊고 있더니 어머니한테 전화가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조목조목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오목교역 가구있구요 출발한지 얼마안됬구 계속 따님기다렸고

따님이 신고한다그랬다구요

 

그래서 어머님이 죄송하다고하고 잘 지도한다그랬습니다

 

문제는 그 뒤

 

집에가는데

전화가오더라구요

 

경찰서였습니다 진짜 신고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난죄였나? 막 그여자애 옆에서 친구들이랑 신고하는 거 막 들리고

그래서 제가 조목조목말했습니다 또

 

'어머님이랑 얘기 다 끝냈고 핸드폰 돌려주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기다려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아이들 잘 지도해서 보내주세요'라구요

 

 

제가 나쁜짓한겁니까?

저도 학원 등록도해야되고 오늘 방학식이고 기숙사 짐으로 양쪽 짐을 잔뜩들고

오늘 영하의 날씨에도 기다렸습니다. 제친구 돈으로 전화걸어주고

시간 조정해가면서 기다려줬습니다

 

 

안산 전수민양

그렇게 살지마세요  그렇게 어린나이도 아니신데.

2008년에 고등학생되면 조금 개념을 차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했죠

핸드폰 돌려드립니다 어머님이 죄송하다고 하셔서

경찰에 신고하신거 아직 모릅니다

부모님 얼굴에 먹칠좀하지마세요

 

그리고 친구가 전화했을 때 그렇게 퉁명스럽게 자기 할말만하고 끊는거아닙니다

그리고 뭐 줏었을때 찾아줄땐 늦었으면 사과 한마디정도는 하는겁니다

정말 개념좀차리세요 ㅉㅉ 핸드폰 길거리에 버리려다 말았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1633으로 전화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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