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5년째 연애 중인 20 중반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서로의 첫번째 연인으로 비교적 잘 지내왔습니다...
5년 간 만나면서 힘들었던 일들이 생각이 나서 밤에는 전화 하다가 울기 쉽상이죠...
처음에 몇 년간은 여자를 사겨본 경험이 없어 여잘 모르고...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생활비버느라 바빠서 나한테 잘 못하고,,, 전화도 잘 안하고,,,
말 못할 사고친 일이 있어 수습하느라 그 돈 까지 해결하려하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게 되었죠. 일년 뒤에 그 사실을 알게되었고,,,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말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걸 알았으니까.
나는 오기로 그사람과 이별을 하지 않고 사귀었습니다.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있고 서투를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언젠가는 잘할꺼라 믿었기에...
정말로 2년 뒤 쯤 되니 사고친일도 해결되고 그 사람이 장교로 가게되어 수입도 보장되면서 그 사람은 나를 이해해주고 최고의 멋진 남자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군대에 가있는 동안 남들 다 그렇 듯 정말 잘대해주더군요...
많이 좋아졌습니다... 나는 행복했죠... 나의 가르침이 빛을 발휘하는구나.
제대하고 그 사람은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나는 또 기다려 주었지요...
그러다 1여년이 지난 뒤에 사건 하나가 터졌습니다.
저는 생각없이 핸드폰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자수신함을 몰래 봤는데 아무 내용이 없더군요...
그런데 발신함 100개가 차여져 있더군요. 그 중에 6통 정도는...
왠 여자와 문자를 보냈었습니다. 내용은 그 여자가 몸이 안좋았는지 감기인지,,, 걸려서 약 너무 먹진말고 푹 쉬라는 등... 명동에서 만나자,,, 넌 원래 이쁘니깐 대충하고 빨리나와라,,,이런 내용들이 었습니다. 난 눈앞이 캄캄해졌지요...
그여자에게 전화했습니다. 2번 만났었는데 그 사람 좋은 사람이라고 아무일없었다고,,,
황당했습니다. 먼일은 무슨 ㅡㅡ 어디서 이런 싸구려를 만났는지 참 어이가 없더군요.
남친과 엄청나 싸움과 얘기를 했습니다.
자신은 취직도 못하고 내가 맨날 못생겼다고 하고 자신감도 부족했는데. 그 여자는 그 사람에게 얼굴도 잘생기고 최고로 멋지다고 칭찬을 해서 단지 그게 좋아서 친구로서 한 번 밖에서 만난것 뿐이다. 커피마시고 술과 밥을 겸해서 먹고 ,,, 그여자가 자신을 남자로 여기는 것 같아 자르고 나왔다더군요.
어느정도는 믿습니다. 하지만 내 성격상 다 잊혀지지 않습니다.
특히 넌 이쁘니깐 대충하고 빨리 나오라는 말,,,
그 때 내가 만나자고 해도 아빠랑 이마트가야한다고 거짓말하던 사람입니다.
게다가 둘이 만나게 된 곳은 홍대클럽이었습니다. 거짓말하고 간거죠... 그곳도,,,
그여자가 남친에게 접근해와서 얘기하다가 연락처 달래서 그냥 찍어줬답니다,,, 하하하
황당하죠,,,,
그 이후에 거짓말은 하나 둘 씩 발각이 되었습니다.
담배끊었다고 하고 피우고 ,,, 이건 일상사...
직장들어가서는 잔다고 하고 동기들이랑 성인나이트 놀러가고,,, ㅋㅋ
지 동기 이름 부르면서 문자로 어디에 있냐고 새벽에 문자질입니다...
그래놓고 거짓말하는거지? 하니깐 아니라고 눈 똥그랗게 뜨고 절대 아니라고
연락을 걔가 했는데 못 받아서 답문 보낸게 나한테 잘 못 보냈다는 둥,,,
그런 헛소리를 해댔습니다. 내가 파헤친후 결국 시인하고는
이제 절대로 거짓말 안하겠다 하더군요. 말 못한 거짓말 다 말하겠다면서 나이트2번과 클럽 3번 간게 다라고 합니다...
이제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구별도 안되고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이사람과 정이 들어 헤어지기도 쉽지않고 좋아하기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이제는 거짓말 안하겠다고 맹세한 그를 믿지 못하는 내가 잘못일까요...
자금모아 2~3년뒤에 결혼하자는데...
이사람을 사랑하지만 믿지 못하는 의심병이 생겨버렸습니다.
그 사람이 친구들과 만나도 난 의심을 하게 되고 화를 내게 됩니다.
모임있는날,,, 오늘 싸웠죠.. 그 사람에게 내가 일방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욕도 했습니다.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매번 의심에 힘듭니다.
남들도 다 이정도 거짓말 들은 하고 사나요...
내가 사소한 거짓말때문에 정신병자가 된걸 까요...
머리가 아픕니다...
새벽까지 잠을 못자겠습니다...
답답합니다... 지금은 새벽 5시...
그 사람 학교동기모임이 새벽1시 30분에 끝나 집에 간2시까지 잠못자다...
전화로 싸우고 울다가,,,,
지금까지 잠 못 이루고 답답한 심정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친구들은 조건이 좋지 않은 그와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합니다.
내 친구들은 내가 잘나고 좋은 여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사람 때문에 생긴 의심병이 다른 사람에게 피를 말리게 할까봐 두려운 마음도 있고,,,
헤어지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믿었던 만큼 실망도 크고 배신감도 크고 ...
그 사람 나밖에 모르고 나만 사랑하다 죽을 사람이라 크게 오산한 것 같습니다.
난 어리석네요... 내맘과 다 같지 않은데...
악플은 사절입니다...
마음여린 한 여자가,,, 가슴 따뜻한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우선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여자분들은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해보신 것 같은데 대다수가 헤어지라고 하셨고,
남자분들은 반대의견이 조금 더 많으신 것 같습니다.
중간입장이신 분들도 있구요,,,
의견은 다르지만 저에겐 용기와 힘이 되네요...
이제 저의 선택만이 남아있습니다.
내일 남자친구를 만나서 얘기해보렵니다...
깊이 생각해서 결정내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조언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