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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후배에 친한 신랑

혼자인나 |2008.01.02 14:23
조회 2,321 |추천 0

신랑이랑 전 결혼 3년차구 2돌 좀더 지난 아기가 있어요

아긴 친정에서 키우구, 맞벌이..

신랑 나이는 올해 35살 되구요..

 

신랑 직장에 26살된 후배가 신규로 들어왔어요..

신랑은 과의 바로 직속 선배구요..

작년 5월쯤에 들어왔는데..

 

몇월인가 커피프린스할 때..윤은혜를 보며..

신랑이 지나가는 말로 울 직장에 누구누구랑 은혜랑 많이 닮았다..

성격이 시원하고 모..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몸매도 늘씬한데..치마를 안입어서 아쉽다고..

울 신랑 다리 예쁜 여자를 좋아하거든요..

 

근데.. 어느 날..

신랑이 나한테 넘 무심한 게 지속돼서 속상해서..

 얘길 다 하자면 넘 길구..ㅜㅜ 

아는 여자 동료집에서 며칠을 지냈거든요. 일명 가출..

 

그렇게 지내다 안되겠다 싶어..

 

퇴근하고 같이 얘기 좀 하자고 신랑한테 전화를 했더니..남자 동료랑 약속이 있다대요..

그러고 며칠 있다 집에 들어가니 신랑..술 진탕 취해서 자고 있더라구요..

울 신랑 술 참 좋아라 하고 절대 중간에 가는 법 없습니다.

 

그날 신랑 폰을 봤는데..내가 얘기 좀 하자던 그날 그 여직원한테 "선배님, 저 잘 들어갔어요..안녕히 주무세요..^^*" 모 대충 이런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뒤에 물어봤져..

내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서..동료집에 며칠 가 있은 건데..

이 여직원 문자 모냐고..?? 하니까

별거 아니고 남자 직원들끼리 마시다 뒤에 같이 마시게 됐는데 문자 온거라고..

자기도 같이 마신 직원한테 말고 자기한테만 문자 보낸 건지 몰겠다 그러대요.

그날 내가 약속있대서 민감해서 누구랑 약속 있는 지 물었었거든요..신랑이랑 남자 동료 2명이 마신다고 했었는데..그녀 얘긴 전혀 없었는데..문자가 와 있고..

오히려 별거 아닌데 민감해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뒤에 신랑이 새벽 4시경 술이 떡이 돼서 집에 들어왔는데..

예전에 늦게까지 술 마실 때 술집 여자랑 통화하고 하던 때가 있어서 늦게 옴

제가 휴대폰 확인을 좀 민감하게 하거든요..

근데 통화 내역엔 그 여직원이 밤 12시 30분 경에 문자를 보냈다고 나오는데..

메시지에는 내역이 지워져 있더라구요..

술 떡 돼서 마시고도 그 거 지웠나 보더라구요..

내가 따져 물으니까 니가 저번에 문자 온 거 보고 민감해 하니까 지운 거지 별 뜻 없다고 그러대요..

오해할까봐 그랬다고..

 

그녀 테니스 안치는데 직장 테니스 동호회에 들어 꼬밖꼬박 1달 한번 회식 때 참석을 한다고..

그날도 회식이어서 그녀도 참석을 했다 잘 들어갔다고 문자 보내온 거라고 별 내용 없었다고 하대요..

 

전 그 문자 내역은 못봤어요..ㅜㅜ

 

그녀랑 신랑 같은 부서라 저녁 때 야근하면 늘 함께 저녁을 먹었어요..

11월 부터 딴 부서로 갔는데도 그 여직원이 전화해서 밥 시켜주고 같이 다른 직원들이랑 같이 먹는다네요..이걸 자랑처럼 얘기하더라구요..자길 좋아하는 것 같다 모 이러면서..

 

그러고는 신랑은 직장에 있는 테니스 코트에서 늘 테니스를 치고 10시무렵 귀가를 합니다..

술 마시면 새벽 2시, 4시, 6시, 7시 까지 연락 안되구요..

넘 속상해서..

제 폰이랑 신랑 폰을 바꿔 버렸어요..

신랑을 신뢰 못하는 그 동안의 사연도 있고(예전),  여직원 문자도 민감하게 생각돼서 내 명의로 된

내 폰을 줬져..

 

별 생각없이 그러고 지냈는데 요즘 새벽, 아침에 오는 일이 많아졌고, 누구랑 술 마셨는 지

알리바이(?)도 없이 연락도 안되고 물으면 차에서 잤다 모 이러기만 했거든요..

 

보통 땐 밤 10시 무렵 퇴근에 일주일에 2번 정도 술 새벽 4시, 아침 6~7시 진짜

못 참겠더라구요..

 

그래서 폭발을 해서 이래 갖고 못살겠다 이혼하자 모 일케 됐는데..

그 무렵 우연히 제 휴대폰(남편 갖고 있는 폰) 019폰..

월 사용량 봄 각달마다 5개 번호까지 통화내역 많은 순위를 집계로 보여주는 게 있는데 그녀가 나 다음으로 통화량이 많더라구요

 

안그래도 그녀에 조금 민감해져 있었는데, 이거 보고 아차해서..

통화 내역을 떼보게 됐어요..

신랑이랑 통화 안돼던 그 시간..

23시 50분, 어느 날은 새벽 1시 20분, 글고 대리 부르고, 다시 1시  25분, 1시 30분 일케 2~3분씩 통화한 내역이 있더라구요..그러고도 바로 퇴근해 온 게 아니고.. 퇴근은 그 뒤 새벽 4시경..

 

전 신랑이랑 전혀 통화 연락이 안됐구요..

이게 11월입니다.

 

전 이거랑 신랑이 평일에도 늦게 오고, 요즘 계속 술만 마시면 연락도 안돼고 새벽, 아침에 들어오는 일도 많아지고 해서 자꾸 연관이 되려고 하더라구요..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선, 후배 사이라고 하기엔 둘 사이가 그렇게 일반적인 것 같진 않구.

신랑은 제가 괜한 의심하는 거라고 억울하다고 합니다.

 

울 신랑 농담삼아 자기가 유부남인데 그녀가 미쳤다고 자길 좋아하겠냐고 합니다.

 

요즘 울 신랑 누가 자길 보고 매력적이라고 했다, 옆선 이 예술이다. 호감가는 얼굴이다, 총각같다

이런 얘기를 누가 했다고 자랑하며 좋아라 합니다.

 

글케 먹던 야식도 안먹고 살 빼려고 야단입니다.

나 하라고 친정에서 사다 준 고가 마사지기도 신랑이 요즘 내내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괜한 의심하는 거고 둘 사이가 정상적인 선후배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신랑의 무관심에, 술 만 마시면 연락 안되는 것 부터, 이번 후배일까지 여러 일들 때문에..

연말, 연초 맘이 뒤숭숭합니다.

 

제가 의심많고, 이 일을 넘 민감하게 생각하는 건 아닌 지 여러분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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