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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담임쌤 너무 싫어요ㄱ-

미용실 정... |2008.01.02 19:08
조회 615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이제 막장 고3된 찌질이 입니다.

 

저와 우리반 아이들을 너무 괴롭히는 담임쌤 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저희 담임선생님.....정말 최고입니다.

과목은 음악인데

성악을 전공해서 목소리가 최상급 바리톤 이구요;;

덕분에 체육이나 수학 선생님들 보다 훨씬 포쓰를 뿜기고 다녀요.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는 일화가 하나는

축제때  중창부에 자장면을 시켜주는데

한명이 혼자 500원 비싼 짬뽕을 시켜서

 

쳐맞았답니다.....

 

문제는 이 선생님 때리는거 정말 장난 아니거든요...

 

나이 많은 선생님들도

군대도 안 갔다 와서 애들 때릴줄 모르는데 너무 세게 때린다고 할 정도 니까요;;;

 

그리고 학기초부터 저질른 만행.

아직 애들 얼굴도 헷갈리고

덩치 큰 애들이랑 마주치면 막 존대말 써야할거 같고 그런 시기 있잖아요??

그런때 였는데

쉬는 시간에 와서

"다음시간까지 애들이름 다 외워라."

"못 외우면 2학년 화끈하게 맞고 시작한다."

 

끄윽......ㄱ-

 

그런데 정작 자기는 지금까지 우리반 애들 이름을 다 모릅니다.

 

이건 정말 시작에 불과하죠;;;

 

우리반이 가장 힘들어하고 괴로워 하는건....

두발검사.....

정말 한번도 그냥 넘어간적이 없어요

꼭! 3주에 한번씩 머리를 자르라고 합니다....ㄱ-

 

아무리 짧게 잘라서 다음에 머리검사를 모면하려고 해도

머리가 애매하게 자라 있어서 어차피 또 잘라야 하구요........

매번 3주에 한번 5천원씩 빠져나가니까 정말 돈 아깝다는 생각뿐....

 

시험 전주에는 시험전이니까

"삭발이다."

시험 다음주면 끝났으니까

"삭발이다."

 

솔직히 우리학교가 두발규제는 좀 심한 편인데

다른반은 적어도 구렛나루가 존재 하거든요...ㄱ-

정말 밖에 돌아다니기가 싫어집니다...

 

아 그리고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다른반 애가 우리반에 들어오면 혼나거든요?

얼마전에 다른반애가 책빌리러 왔다가 선생님한테 걸렸었는데

그애가 "이리와." 소리를 못 들었나봐요;

뒷문으로 슬쩍 나가는데

 

담임쌤 콤보 발동..

슬리퍼 던지고 달려가서 발로 차고 싸대기 ×2

그래놓고 교무실로 소환......ㄱ-

 

이뿐만이 아니에요

우리반은 문과 일본어 인데

중국어 반인줄 알구요

시험 시간이나 시간표는 물론,

매달 보는 모의고사 2교시가 무슨 과목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자기반 애들 이름을 1년이 다 되가도록 모를 수가 있습니까!!ㅠ

 

정말 5학년때 촌지 받아 먹던 선생님 이후로

이렇게 인간적으로 싫은 어른은 처음 입니다.

 

2학년 이제 얼마 안 남았지만

정말 두달만 지나면 끝이지만

쌓이고 쌓인 분노가 사그러 들지 않습니다.......ㄱ-

 

어떻해야 합니까 이거...

졸업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저 담임쌤 차 번호도 외우고 다녀요

길가다 보면 백미러라도 꺽어버릴려고.......

 

 

에휴-

교실에서 애들끼리 신세한탄만 하다가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지금 보니 죠낸 길군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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