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통 연인들처럼 손잡고
길거리를 같이 걷고 싶고
하루에 한 번 이상 전화통화하고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시콜콜하지만
서로의 그런 얘기들에 웃어주고.
길 가다
내 남자한테 어울리겠다 싶은게 눈에 보이면
봐두었다, 봐두었다가
선물로 깜짝 놀래켜주고 싶고.
사람없고 조용한 조그만 와인바에서
설레는 와인한잔 하고싶고
날씨 좋은 봄 날,
서울숲이나 하늘공원에서
내가 싸 온 서툰 김밥과
구름같은 달콤한 솜사탕 먹으면서 장난치고 싶고.
옷을 살때두
어떻하면 그에게 잘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며
핑크빛 색을 고르는 나를 발견해보고 싶다....
그냥 시간있을때
이런 생각이나 하고 앉아있는 불쌍한 스무살 처자가 끄적여봅니다.............
아이고 한숨이야ㅕ.
나도 연애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