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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킴

니배야 |2008.01.03 08:17
조회 7,492 |추천 0

2008년 겨울이나 2009년 봄쯤에 결혼하게될 오늘부로.. 31살이 된 여성입니다...

 

현재남친은 37살이고 키는 167~8로 작은편입니다 (저는 키가 165구요...)

 

큰집에 외동아들에 홀할머니와 홀아빠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홀할머니는 올해 91세로 거동을 못하는 상태라.. 말그대로.. 똥오줌을 받아내는 상황입니다..

 

제가 결혼하면 홀할머니와 홀아빠를 모셔야하구요...

 

큰집에 아들이 혼자니... 제사도 제가 지내야하구요...

 

사귄지는 6년정도 되었습니다

 

첨엔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모든게 다 사랑스러웠지만...

 

요즘들어서... 주변상황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 ㅠㅠ

 

연애를 오래해서 그런지... 데이트두 잘 안합니다...

 

집으러 오라구해서... 집에서 놀거나...

 

남친 쉬는날이면 맨날 잠만 잡니다...

 

이해는 하지만...(피곤하니깐...) 서운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느날... 주변에 아는 오빠한테서... 날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았습니다...

 

그오빠는 34살이고 키도 엄청 크고...(185;;)

 

형제관계는 2남 중 차남이고... 형은 결혼을 했으며...

 

그오빠는 현재 엄마랑 살구 있습니다...

 

두 남자를 놓고... 갈등하는 저... 정말 속물같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ㅠㅠ

 

그러나... 자꾸 맘이 그 오빠한테 갑니다...

 

이러면 안된다구... 몇번을 되뇌이지만... 그게 생각처럼 되질 않네요...

 

현재남친은... 직장을.. 길면 1년.. 짧으면 3개월 다니다 그만두고.. 옮기고... 막 이렇습니다

 

불안하지만(내 인생을 맡기기가...) 내 남자다 싶기에...

 

그리고... 현재남친은... 나한테 쓰는 돈은 아까워하질 않습니다...

 

헌신적이고 다정다감합니다... (요즘은 좀 시큰둥하지만 ㅠㅠ;;)

 

그리고... 6년의 연애기간중... 성관계를 했을때... 전 오르가즘을 한번도 느낀적이 없습니다

 

정력이 약하진 않습니다... 저랑 속궁합이 안맞나봅니다 ㅠㅠ;; 정말 그런게 있나봅니다;;;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성관계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도 해보고...(남친이랑...)

 

체위도 바꿔보고 무단히 노력을 했으나... 안되더군요 ㅠㅠ

 

어제... 즉 12월31일... 2007 마지막 날...

 

제가 나름 꽃단장을 하고... 남친집으러 찾아갔습니다... (평소에 화장을 안하는데;; 했습니다)

 

(미용실가서... 머리도 하고... 메이크업을 해주더군요... 남자친구한테 간다니깐..)

 

피곤하다며 잠을 자는거 아니겠습니까?

 

[나!! 자기랑 올해 마지막을 보내려구 꽃단장까지 했는데!! 넘한거 아냐?]

 

하고 소리를 쳤더니....

 

[앗... 화장했네? 머리도 했네? 이쁘다~ 귀엽다~]

 

이러더니... 걍 도루 잡니다;;;

 

화가 나서.... 집으러 가는데...

 

그 오빠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오빠집은 인천이고 울집은 서울인데... 오겠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만나서... 술마시고... 잤습니다;;;;;

 

남친이랑은 못느꼈던.. 오르가즘도 느꼈습니다...

 

그오빠도 사람이 참 좋습니다... 다정다감하고... 남친 못지않게 좋은 사람입니다...

 

그오빠가 나한테 결혼하자고 합니다 ㅠㅠ

 

아... 막 생각나는데로 써서.. 앞뒤내용이 안맞지만....

 

저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남자친구(결혼할..)가 있는데 다른남자랑 어제 잤습니다 ㅠㅠ;;

 

저... 그런 여자 아닙니다... 근데... 그런여자가 되었습니다...

 

자책감도 들고.... 미치겟습니다....

 

그오빠는... 내가 남자친구 있는것도 압니다...

 

그오빠가.. 날 진심으러 대합니다... (소위 말하는 노리개감으러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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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2008.01.03 09:13
근데 남자도 좀 잘못이 있네........ 연말이라 여자친구가 꾸미고 왔는데도..... 누구때문에 신경쓰고 온건데. 남자는 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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