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립니다...
경남에서 살던 저는 경북 어느 지역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당연히 전학도 했겠죠..
그때가...초등학교.. 3학년 들어갈 때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붙임성이 좋던 저는 친구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그중에서도 00이란 친구는 아주 잘해주었죠,
전학온지 얼마되지 않은 저보고
"오늘 우리집에 놀러올래?"
라고 물어봐 주어서 굉장히 기뻣던 기억도 나네요^^
그런데 제가 전학온 지 얼마되지 않아..
저를 왕따 시키더군요...
슬펐습니다.....
집에서 어머니께 학교를 다니기 싫다고..
너무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초딩때였으니 귀엽게 봐주세요^^)
울면서...꺼억꺼억....
그러다가 갑자기 저에게 접근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아래와 같은 대화를 나누었죠
(저도 미쳤었나봐요.. 왕따당하던때에... 그애랑 좋아하는 애에 관한 말을 하다니..)
00-너 누구 좋아해?
나-별로 좋아하는 사람 없는데?
00-그래도..있을거아냐
나-K군이 좀 멋있어 보이던데^^
00-아~정말?ㅋㅋ 나는 G군이 좋던데
나-아~그렇구나...
00-우리 서로 밀어줄래?
나-??
00-우리 같이 사귀자고 말해보자
나-(아무것도모르면서->)응..
00-니가 먼저 나좀 도와줘
나-?어떻게-?
00-G군한테 내가 사귀고 싶어 한다고 말해줘
나-응..
...
..
...
나-야~G군~ 00이가 너보구 사귀제
G군-싫다고그래~
나-응, 알겠어..
...
...
..
나-G군이 싫대..
00-"아...그럼...너도 K군한테 말해봐.
나-"응
..
나는 K군에게 줄 쪽지를 적어서..
쭈뼛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
..
눈치없는 K군..
K군-뭐야?
나-(당황)어...?음...그러니까
K군-내꺼지? 줘바.
..
종이를 펼친 K군..
[사귀자]
오마이갓뜨-!!!
K군-그래,
나-으으으으응??
K군-사귀자며..
나-응..
K군-그래, 사귀자.
이렇게 해서
00은 G군과 이루어지지않고
저는 K군과 이루어졌답니다~
그런데... 저랑 K군이랑 사귄지...
꽤 되었을때..(솔직히모름..ㅠㅠ)
어느샌가..
00은 K군의 옆자리를 꽤차고 있더군요..
최근에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모군의 생일때(제가 왕따일때)
K군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지목하는
게임이랄까-?
그런걸 했나봐요..
그때부터 00이랑 얽혀서..
암튼, 대충 무슨말인지 이해하셨겠지요-?
그리고... 00이는 거짓말로 이간질을 합니다..
저의 친한 친구인 강모양의 실화입니다.....
교회의 수련회(?) 암튼 그런걸 갔다고합니다..
그러다 강인가? 암튼 물가에 갔는데,
경고문구가 있었답니다..
대충... 위험하니까들어가지마라...
이런내용이겠지요?
근데 00이는 물만난 고기처럼 방방뛰어댕기다가
미끄러져서 빠졌답니다..
그런데 00이가 하는말
"강모양이 밀었어요..엉엉"
그래서 현재 저의 절친인 강모양은
그당시 상당한 욕을 얻어먹었다구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모양의 엄마가 자신을 욕했다고
학교에서 그따위의 말을했다고 합니다...
제가 중학교 올라와서 김군에게 잘해줬습니다.
왜냐하면 김군의 누나와
저의 언니가 굉장히 친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김군은 애교많은 남자애라서 귀엽다고 생각해서..
그냥, 잘해줬습니다...
그러니까 00이가 하는말...
"나....김군이 좋아졌어"
...어이없었습니다....
사실은 저는 배군을 좋아했었습니다(지금은 죽도록 싫어함!!!!!)
그래서 배군에게 찝쩍댔지요..
그러니까나중에는
"나..... 배군이 좋아졌어"
언제부터냐고하니까
"배군을 보자마자.."
언제는 김군이 좋다더니....
휘유~
죽겟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한모양을 꼬셔내서
(참고:한모양은갑부,소심한성격)
자매?그런거맺어가꼬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그래서 제가 막 머라고했습니다.
학교에서......
걔가 너무 거짓말을 남발하고 다니니까
막 머라캤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휘유.....
참, 초딩때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제가 동요를 쪼오오오끔 부르는데..
독창대회를 나갔습니다...5학년때.
그런데 00이가 반주하는데 늦게와서..(피아노대회땜시)
순서가 밀려났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것때문에 점수가 많이 깍였다고...
그래서 6학년때 나갈때는 전모양에게
반주를 해줬으면 한다..라고했는데
00이가 찾아와서는
(사실 그때 00이랑 저랑 별로 사이 않좋을때였는데)
"왜 그러는데! 나는 요즘 너랑 사이 않좋아서...
이번 대회로 좀더 친해지려고 했는데.... 왜그러는데!"
그러길래...저는
"지난번처럼 실수는 하고 싶지 않고.. 솔직히 너보다
전모양이 더 잘치는 것같아서 그런다...왜-?"
그러니까 막 울먹대면서 소리 막질러대는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소리지르면 목 안아프나?"
그러니까....
"신경쓰지마라!!"
그러길래 신경안썻습니다..
막~이야기하다가..
제가 팔짱을 끼고 있었는데
"손 내려라!"
"너도 나보고 그랬잖아... 신경쓰지마라고.. 너도 신경쓰지마라"
쫘아아아악-!!!
그한마디하니까 뺨을 날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애의 머리카락을 죽도록 뽑아댕겼죠..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저를 뜯어말리고
꼭 저의 잘못처럼......
제가 걔보고 뭐라고 하려고 하면
너도 머리잡아당겼잖아!
막이러고..............휴~
암튼,,걔가 너무 싫습니다....
여기에 올려진 수많을 글들을 읽고
아래에 달린 댓글도 많이 봤는데
대체로 이런글 올리면
욕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했어요....
그래도...조금이나마
하소연을 하고 싶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욕하셔도 뭐라 안 그러겠습니다...
그냥...님들의 의견만 달아주세요.....
너무 길게 썻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