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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안오고..

네이트 |2008.01.06 02:15
조회 230 |추천 0

아프다.

 

많은 남자를 만나봤지만, 정 한번준적없던 나였다.

 

난생처음 남자친구를 만들었고

 

정도주고 다줬다.

 

헤어짐을 두려워했지만,

 

정말 이렇게 아픈건줄을 미처몰랐다.

 

이렇게나....

 

아침에 눈뜨이는 순간 눈물이나고 잠들기전까지도 걸어가다가도 친구들과 웃으며 수다떨때조차

 

가슴한켠이 애려서 목구멍이 따끔거려서...

 

아프다

 

많은 추억들때문에 즐거웠지만, 지금은 그 많은 추억들때문에 아프다.

 

오늘, 전에 같이 갔던 술집앞을 지나쳤고, 너희집근처도 지나갔지. 어젠 너와같이 다니던 포켓볼장도 갔고 야구게임장도 갔었어.. 

 

내방엔 네가 사준 꽃들도 꽃병에 그대로고

 

네가 사준귀걸이도 네가 사준 인형들도 심지어 버스카드조차도 다 네가 사준것들이지.

 

너가 좋아하던 내빨간모자,내가 쓰는 향수,옷가지들,말하나하나 사뭇쳐서...

 

헤어져도 너가 자꾸 따라다녀.

 

내방으로 내가 걷는 길로..자꾸 따라다녀.

 

미칠거같애 꺼져줘 제발.

 

헤어지는게 이렇게 힘들거라고 알았다면 조금만 덜줄껄...조금 덜힘들게 그럴껄,

 

덕분에 이젠 다른사람에게 또 다시 정을 주는게 두려워...

 

 

 

너를 만나서 처음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걸 배웠지만. 감사하진 않을거야...

 

 

 

잘 살아 개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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