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1년2개월정도 만나면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둘다 이제 20대 말에 접어들어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결혼준비를 본격적으로 생각하니 이런저런 의견차이가 생기는구요
우선은 제입장에선 형제가 많은집에서 태어난 막내로 부모님 연세가 좀 많습니다..
내또래부모님에 비해서..아버진 병환으로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좀 많이 안좋으신 상태이죠..
어머님 신장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통원하시고 계시지만....
형제가 많은 덕분인지 아무튼 그리 집걱정으로 부담을 갖지는
않지만....다같은 자식인데 부모님에 대한 걱정이 없을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형제 중에 두명이 이혼한 상황이죠....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랄 없다는말이...
이래서 생긴말인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전 직장 8년차로 현재 3천정도 가지고 있으며, 천오백정도는 언니빌려줬는데 비자금으로
남겨둘려고 남친에겐 말하지 않은 상태이고요...집에도 2천정도 드렸습니다.
남자친구는 자세한 얘긴 안해봐서 잘모르겠으나.. 1남2녀중 장남으로 막내이지요..
첫째누남 시집을 간상태이지만 같은 동네에서 살고있으며 부모님 두분은 60대초반과 50대중반
으로 둘째누난 간호사라고 하더군요. 남자친구의 말로는 첫째누난 거의 주말마다 집에와서
지내는 편으로 매형은 건설계통종사자로 집에 잘 안오는 편이며, 주말말고도 평일에도 와서 지낼
때가 많고, 집에와서 엄마가 차려주는 밥으로 먹는다고 하더군요,,,저희집은 언니가 엄마밥차려
주는 상황인데...아무튼 친정에를 자주오는 편이라고 하더군요...둘째누난 집안일을 거즘
안한다고 하는거같고,,,말로는 개인주의라서 잘 안친하다고(?)....
부모님은 두분다 직장다니시는데 그리 잘버시는거 같지는 않구요,,,남자친구도 집에 이천정도
드렸다고하더군요...그리고 나서 1월에 3천정도 있고 주식을 천정도가지고있었는데...좀...떨어
졌다고.....
이런상황에서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남자는 가진돈이 별로 없고 하니까 자기집에서 살자고
하더군요. 부모님이랑 같이.....하지만 제입장에서는 솔직히 말해 부모님 모시는거야 어쩔수
없는거라고는 하지만 두누나와의 관계는 부담스럽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오는 누나에
시집안간누나,,,,집안일도 잘안한다고 하는데....또 저도 부모님이 계시는데 시댁에 들어가서
살게되면 아무래도 저희집에 가는것두 부담되서 잘 못갈거같아서...
남자친구 말로는 자기네집 가족들은 남들한테 피해주고 나쁜말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그거야 가족이니까 그렇게 보이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런생각들로 어젠 좀 의견다툼이 있었는데...제생각을 말했더니 자꾸 누나가지고 나뿌게 말한
다고 기분나뿌다고 하더군요...제생각이 잘못됐다고....
그리고 시댁에 같이살게되면 저는 직장이 멀어서 관둬야하는데 젊은나이에 부모님 돈벌로
다니는데 저만 집에서 놀수없는상황아니겠습니까??그래서 남자친구 직장과 제 직장 중간에
집으로 얻어서 살면서 2~3년 안에 집을 사는걸로 목표하자고 했더니...
(그중간이 저희집과 근처이긴 합니다..) 별루 싫어하는 반응
을 보이더군요....만약 그렇게 하면 2~3년벌고 다시 자기집 근처로 이사와야한다고 하더군요...
ㅎㅎ~ (어이없었죠...)
어젠 그런얘기하다가 자기는 부모님한테 어렸을적부터 약속했다고..부모님 모시고 평생
효도한다고....그래서 그렇다고...
근데....그런약속이야 다~들하는거 아닌가요?? 어렸을적엔.....
그래서 제가 결혼이란 한남자와 한여자가 만나서 가정을 이루는건데...거기에서
출발해야지 자기가족들 부터 걱정하면 어떻하냐고...내걱정을 안해주느냐고 했더니
좀 화가났는지....어쩐건지 얼굴이 별로 안좋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어정쩡하게 얘기끝내고 해어졌는데.....
좀 그렇네요.......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른사람을 만나볼까도 생각했지만....정이란게 뭔지....좀 그래요...
해결책이 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