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 장남이라 어머니 모시구 삽니다
결혼한후 첫애 유산 되구 나서 아직까지 아기가 없네여
병원 다니구 그랬지만 신랑두 별루 협조 안해주구 머 거의 포기 상태지여
그래두 시집 식두들 그리 스트레스 주거나 그러진 않아여
기다리긴 하지만 어쟀거나 감사히 생각합니다
올 2월에 울동서가 아이 낳구 나서 문제 아닌 문제가 시작됬답니다
맞벌이라서 울 시어머니가 봐주신다구 야그가 됐져
저한텐 그러시더라구여 힘들구 그래서 봐주기 싫은데 안봐주면 서운하다구 할거구
전에 울 시누 아이 봐주신적두 있다더라구여
울 동서네는 서울이구 우린 지방인데여
어머니왈 설가면 답답하다구 은근히 애기 데리구 여기서 키웠음하시더라구여
울 신랑두 자기 엄마 힘들다구 데려 오라구..
솔직히 좀 그렇더라구여
신랑이랑 몇번 싸우기두 했는데 결론은 그런식으로 된거져
일단 지금은 설에 계신데 추석전에 델구 내려 오신다구 하더군여
올 봄에 가셔서 그동안 몇번이나 델구 내려 오려서 한 보름씩 계셧는데..
밤에 울구 그러니 좀 신경 쓰이더군여
전엔 어머니가 살림좀 살아주시구 그랫는데 (우리가 가게 하는지라 밥10시 넘어야 들어옵니다)
애기 있으니 암것두 못하시구
저 저녁에 오면 밥챙겨먹구 빨래 돌리구 이래저래 하면 늘 2시,3시..
2년은 기분 키워야 한다는데 앞으로 걱정이네여
여기서 있게되면 병원두 가구 이러저러한 일이 많을텐데 미리 짜증두 나구 암튼 그렇네여
이번 추석때 동서 못오니 어머닌 애가 보셔야 할거구
제사상 어찌할지 것두 미리 걱정이구여
은근히 제눈치 보시는 어머니두 속상하구 암말 없는 동서두 짜증나네여
어머니 추석때 표 없다구 일찍 내려 온다구 전화 오십니다
이번달 말에 내려 오신다네여 ㅜ.ㅜ
장사두 잘 안되구 입은 자꾸 늘구 우울한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