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야....오빠야....
내 I.D로는 글을 남길 수 없어 누나 I.D로 접속해서 글 남긴다.
(여자만 리플 달 수 있는 판을 추가시켰더군. 약간 좀 짜증났지만....)
요즘 오빠는 툭하면 멍하니 뭔 하늘만 보곤 한단다.
그러다보면 어김없이 눈물도 흘러....
오래전에 넌 이미 내곁을 떠나갔는데 말이지.
정말 이 오빠는 몰랐어.
이제와서 이런 줄이야....
수척해져버린 내 모습에 모두들 놀라더라....
다들 어떻게 된 거냐 걱정스레 물어봤지만.
너를 버릴때 너무 담담한 나였었기에....
너 때문이라고 차마 얘기할 수는 없었어.
너에게 잘해준 것도 없는 내가....
눈물도 나오게 했던 내가....
이제와 이런 후회를 한다고....
그래도 이 오빠는 지혜 네가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스치는 우연이라도.
눈빛만 이라도, 향기만 이라도....
한번만 보여줘....
완전히 우리 끝난 것만 아니라고 하면....
네가 흘렸었던 눈물만큼 나도 울꺼야....
너무나 네 모습 보고 싶어 눈물이 나도....
네 생각만으로 가슴 가득 채우고 나니....
누구도 부럽지 않을만큼 정말 행복해....
이제야 알겠어....
이게 바로 사랑이란걸....
윤주랑은 끝냈어....
진짜 지혜 네 말대로....
정말....공중에 삽질....
끔찍했어....
돌아와줘....지혜야....
네 영혼이 받은 상처....
내가 치료사가 되어볼께....
하하....하느님도 웃으시겠군....
하지만 해볼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