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주간 연예계 뒷얘기]

수야마눌 |2003.08.11 11:29
조회 5,635 |추천 0

.. ▲ 개그맨 김학도도 후배와 너무 친해 곤욕을 치렀습니다. 가수 자두와 "사귄다”는 열애설에 휩싸인거죠. 지난 주 인터넷 연예 게시판에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속속 올라왔는데요,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2살, 띠 동갑 입니다.

이에 대해 김학도는 "친하게 지내는 건 사실이지만 선후배 감정 이상은 서로 들지 않는다”며 열애설을 부인하더군요. 그는 "'내가 이병헌 할 테니 네가 송혜교 해라'는 우스갯소리를 나누기도 했지만 자두는 여전히 나를 아저씨라 부른다”며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개그맨답게 그리곤 한 마디 붙이더군요. "저 눈 높습니다.”

▲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참새들이 급기야 유부남과 처녀의 열애설까지 퍼트려 영화계가 한때 긴장했습니다. 피해를 본 당사자는 낭만자객의 진재영(26)과 윤제균(34) 감독인데요. 이 사실을 접한 결혼 8년차의 윤 감독은 "그렇게 보이나”라며 웃고 말았고, 진재영의 매니저는 "재영이 입장도 당혹스럽지만 윤 감독님을 욕되게 하는 가당치도 않은 일”이라며 무척 불쾌해 했습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불륜처럼 보이는 열애'가 아닌 '무척이나 건전한 의남매' 관계 였습니다. 지난 해 '색즉시공'에서 만난 두 사람은 고향이 부산으로 동향인데다 감독과 연기자로서 상당한 신뢰를 쌓아 의남매를 맺었답니다. 윤 감독은 '낭만자객' 시나리오를 '여동생' 진재영을 염두에 두고 썼을 정도입니다.

▲ 영화계에서 독종으로 알려진 문소리가 천적을 만났습니다. 다름아닌 '바람난 가족'에서 문소리가 자진해서 몸을 맡겼던 봉태규 입니다. 사실 항상 진지한 문소리에겐 매니저들도 쉬 농을 건네기가 쉽지 않은데 봉태규는 "아줌마”란 호칭을 쓰며 "릴렉스! 릴렉스! 마음을 열어요”라는 말을 서슴없이 한답니다. 문소리 역시 싹싹한 성격의 봉태규와 잘 어울리며 웃음을 터트려 주위에선 "둘만의 대화를 담은 100분짜리 영화 만들어라”고 할 정도랍니다.

▲ 송승헌이 KBS 2TV 미니시리즈 '여름향기' 제주 촬영장에서 인터뷰 도중 취재진이 "남자 B형에 곱슬머리가 최악”이라고 하자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정말이냐?”며 수 차례 되물었습니다. 본인이 혈액형 B형에 곱슬머리 랍니다. 송승헌은 "몰랐다. 왜 최악이냐?”고 물었고 "이런 스타일의 남자는 감정 기복이 심하고, 성격이 괴팍하다고 인식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전 조용한 편이에요. 제가 먼저 남에게 다가가서 친한 척도 못하죠”라며 애써 부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최근 태국을 다녀온 '!느낌표' '아시아! 아시아!' 팀들이 "원빈 인기 대단하더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여중생 붐은 한국의 언니 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언니가 원빈이랑 아는 사이면 좋겠습니다. 귀국할 때 사인도 받아주세요”라고 적었답니다. 이에 제작진은 원빈과 붐의 합성 사진을 티셔츠에 새겨 붐이 다니는 피타야콤 중학교를 찾아갔는데요. 많은 학생들 앞에서 원빈의 얼굴이 찍힌 티셔츠를 보여주자 함성으로 학교가 떠나갈 정도였답니다. 동아시아를 강타한 한류 열풍이 이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된 듯합니다.

▲ 탤런트 조여정이 자신은 커플 매니저가 아니라고 항변하고 나섰습니다. 이요원 부부를 처음 만나게 해준 사람이 바로 그의 동갑내기 친구 조여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부터 조여정은 "주위에서 '사람 차별하냐. 나도 좋은 사람 소개 시켜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며 어쩔 줄 모르더군요. 주위에 엘리트 부잣집 남자들을 많이 아는 것처럼 비쳐 당혹스럽다는 반응인 거죠. 그러나 조여정은 송혜교 옥주현 박예진 등 몇몇 여성 연예인들과 친할 뿐 이성에 대한 '인프라'는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여정은 "요원이 남편을 소개 시켜준 뒤로 마치 내가 마당발인 것처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명하더군요.

▲ 차인표에 이어 또 한 명의 '바른생활 맨'이 등장했습니다. 배용준입니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기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조선시대의 바람둥이로 출연하는 배용준은 정작 작업 대상인 전도연과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 대신 그 작업을 도와주는 마담뚜 이미숙과는 조잘조잘 이야기를 잘 한답니다. 이미숙은 하늘 같은 선배로 모시고 '스캔들'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전도연과는 가능한 접촉을 삼가는 것이죠. 한 스태프는 "출연진 사이의 스캔들이 참새들의 입방에 오르고 있는 요즘 배용준의 반듯한 처신으로 영화 스캔들은 스캔들 걱정 없이 편하게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