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동검사 다시 하고 왔어요..
오늘은 병원 혼자갔는데....
저 이번주 안으로 애기 낳아야 한데요...
내일 신랑이랑 같이 병원 오라네요.. 내일 바로 유도분만 할수도 있구요...
양수량이 너무 작데요.. 토요일보다 더 줄어서 애기가 힘들어한데요.
이대로 두면 애기 잘못될수도 있다네요..
양수가 넉넉해야 진통이 와도 양수가 쿠션역활을 해주는건데..
진통을 아기가 잘 버텨줄지....
심각하게 양수가 없다면서 유도분만 시도해서 아기 심박수 떨어진다거나
위급한 상황이 되면 바로 수술해야 한데요...
36주5일... 2.6키로.. 양수부족으로 앞으로 뱃속에 품고 주수채우는게
아기를 위한게 아니라면서...공간이 좁아서 몸무게도 더 안늘을거 같데요..
더 커도 문제고.....
제가 낳았는데 2.6키로가 안되면 어떻하냐니까 2.5안넘으면 인큐베이터 들어가야 한데요..
근데 주수를 못채우고 몸무게가 넘느냐 주수를 채우고 몸무게가 안넘느냐는 후자쪽이
더 나은거라는데... 그래도....
그리고 양수가 적다는건 문제가 있는거래요...
양수가 새거나..막달되어서 양수가 줄어드는게 맞긴한데...아기 신장이 안좋아서 그럴수도
있데요.. 여기서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토욜날 양수 새는지 검사했을때 양수가 새지는 않는다고 했거든요...
우리 랑이 괜찮겠죠? 나는 어떻게 되든 아가만 건강하면 되는데....ㅜ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우리 랑이 잘 놀았는데..
병원문 나서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막 쏟아지는거에요...
차에타서 엉엉 울면서 신랑한테 전화해서 얘기 했더니 신랑 바로 왔어요..큰병원가자구요..
어차피 지금 병원에서 아기 낳아도 인큐베이터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면 큰병원으로
아기를 옴겨야 하거든요....
신랑이 세브란스,제일병원,여의도성모 세군데 전화했는데 오늘은 진료가 안된데서
내일 아침일찍 다니던 병원가서 다시 검사 받고 의사랑 얘기 해보구요,
지금 병원에서 하자는데로 해서 낳던가..
의사 소견서 들고 큰병원으로 옴기던가 결정하기로 했어요.
어떻게 될지 몰라서 오늘 부랴부랴 병원들어갈때 필요한것들 장보고..
아기 기저귀랑, 분유도 사놓구...
저녁먹고나서 짐 쌀려구요... 휴.....
빨리 나오길 바라긴 했는데.. 자연진통으로 나와주길 바랬는데..
유도분만 하면 성공할수 있겠죠?? 꼭 성곡하고 싶어요.....
우리 아가 건강하길 바래주세요.....ㅜㅜ
제가 내일 이곳에 소식이 없으면 유도분만 하러 간줄 알고 계세요 ㅜㅜ
저녁밥 해야되서 부랴부랴 적느라 뒤죽박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