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들어와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저는 26살 학생입니다. 이제 4학년이 되구요.
방학이 되서 무료한 나머지 채팅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 21살 어떤 여자분과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나름 생각도 맞는거 같고, 즐겁게 이야기 하여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고
통화를 하게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 아이는 오빠가 없고 전 외동이어서 제가 먼저
'그럼 내가 오빠해 주겠다' 고 그렇게 이야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한 일주일 가량 매일 통화를 하게 되었고 저는 마음으로 나마 그 친구를
정말 친동생 같이 잘 챙겨주었습니다.
한번은 저한테 ' 오빠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요?' 그러더라구요.
마음이 있었지만 오빠가 동생 안챙기면 누구 챙기냐 그런말도 했구요.
그러다가 작년 클스마스가 지나고 며칠 뒤 그 아이가 일하는 곳 근처에 갔다가 갑작스럽게
연락을 하여 그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이야기한게 있어서 생각보다는 덜 어색했고, 제가 생각했던 사람과 다르지 않아
편안함도 느꼈구요.
그러면서 그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고 첫번째 만남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그 친구가 학교행사때문에 전국 투어를 하는 일이 생겨 저는 그 친구를 한동안 볼수 없었고
조금씩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이 늘어가더군요.
가끔 통화하면서 안부도 묻고 아프다는 말에 걱정도 되구..
'한번 본 사람한테 그게 무슨 소리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보고 싶었고 마음에 없는 말도 하면서 힘들다고 했더니..왜 그러냐고 묻길래..
'너가 생각나고, 가끔 보고 싶다'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왜 자기 때문에 그러냐고 오빠 열심히 공부 하라고..
그래서 왜 넌 널 낮추냐 ,마음을 좀 추스리고 싶다. 그랬어요..근데 잘못이해했나봐요..
자기 때문에 그런줄 알았다고 아니구나..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문자로 '너 때문이다!' 라고 보냈습니다.
음.. 그러다 문자가 왔고..일단 전 그냥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하면서 일단 보류했습니다.
한동안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전 끊긴줄 알고 있었는데... 다시금 문자가 왔습니다.
집에 도착했다고..근데 컨디션이 안좋다더군요.
(그 전에 이번주가 'magic week'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람도 쐬어줄겸 같이 드라이브를 하자고 제안했고 그날 만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드라이브를 했고
노래방도 같이 가구.. 그래서 아마 거의 새벽 2시 반쯤 들어갔나봐요....
집에 오는 길에 '오빠 덕분에 너무 즐겁고 고맙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저 또한 좋았다고..
너 집에 내려갔다가 빨리 왔음 좋겠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지금 너무나 그 친구가 생각납니다.
보고 싶고 , 지금 당장이라도 그 친구가 있는 지방으로 가고 싶기도 하고..
소개팅 할거 같다 라는 말에 질투도 했었고, 자기가 좋아했던 사람 이야기를 할때는
정말 신중하게 고민상담도 해주었던 제가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이 이제 너무 커졌습니다.
그 친구는 연애 경험이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그런 친구에게 정말 좋은 기억들을
주고 싶습니다.
그 친구에게 이제 정말 좋은 오빠이자 좋은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이제 2월 중순이 되면 올라오겠죠~
조금씩 마음을 표현하고 있고 이제 조금씩 다가가고 싶은데....
이 아이와 좋은 관계로 발전 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