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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사랑의 심장' 선물

이지원 |2003.08.12 15:48
조회 2,245 |추천 0

이승연, '사랑의 심장' 선물


톱스타 이승연이 사랑의 기적을 보여줬다.

지난달 말 SBS TV `스타도네이션, 꿈은 이루어진다'에서 말판증후군을 앓고 있는 김종민군(12)의 심장이식 수술비 마련을 위해 사랑의 포장마차를 열었던 이승연은 당시 3314만원이라는 최고액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이승연은 이 성금으로 새 심장을 구해주기 위해 사방으로 애를 썼으나 제한된 심장 기증자 수 때문에 하루하루를 조바심 속에서 보내야했다. 더구나 심장이식 수술은 여느 수술과 달리 장기 기증의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

이런 와중에 이승연은 김종민군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쿨과 함께 보충촬영에 나섰다. 지성이면 감천. 이날 촬영 도중 기적적으로 김종민군의 조건에 맞는 심장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승연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또 `사랑의 현장'에 함께 있었던 그룹 쿨의 김성수는 "겨울에는 절대 활동을 안하지만 종민이만을 위한 단독 콘서트를 겨울에 열고 싶다"는 뜻을 제작진에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두달 이내에 심장 이식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웠던 종민군은 지난 7일 오후 10시30분경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기를 갖고 있다.

이승연의 `사랑의 실천'은 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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