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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겪은일) 양들의 침묵

소희얼굴 |2008.01.18 14:42
조회 302 |추천 0

제가 미국에 처음 왔을때 가장 생소하게 느껴졌던 것이

 

낯선 사람과도 눈만 마주치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는 그들의 버릇이었습니다.

 

심지어 차를 타고 가다가 정지신호에서 같이 멈추었을때도 수인사나 눈인사를

 

주고 받는 것을 보며, 사람들이 참 따뜻하구나라고도 생각했지요..

 

또한 금발의 미녀가 길을 지나가면서 혹은 차안에서 생긋웃으며 인사를 걸어오면

 

“아 행복해라”하며 즐거워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람들이 따스한 마음을 가져서 그런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친한 미국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싱긋이 웃으며, 하는 말이…

 

“얌마, 그거 니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야.

 

서로 웃으며 인사주고 받는게 범죄예방에 짱이거든. 몰랐냐?”

 

그 친구가 예를 든 것이 영화 “양들의 침묵”입니다.

 

 

 

 

그 영화에서보면 사람 살가죽을 벗겨 옷을 만들어입는 변태가 나옵니다.

 

유명한 여성 상원의원의 딸이 납치를 당하지요.

 

티브이 인터뷰에서 그 상원의원은 납치범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부탁의 주제는 “내 딸은 사람이다. 부디 다시한번 그 아이를 쳐다봐달라.”입니다.

 

그 장면을 보던 연방경찰학교 학생한명이 주인공에게 말합니다.

 

“저 여자 정말 대단해. 자기 딸이 사람이라고 엄청 강조하잖아….”

 

 

 

제 미국인 친구의 설명에 의하면…

 

범죄자가 사람을 대상으로 범죄를 생각할 경우, 특히 그 영화에서처럼 잔혹범죄의 경우,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않고 “사물화”를 시킨다는 겁니다.

 

다시말해서, 자신과 똑같은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먹이 하나의 사물 하나의 무생물로 간주하는 것이 잔혹범죄자의

 

심리상태라는 거죠.

 

만약 위 영화에서 그 변태가 그 상원의원의 인터뷰를 보았다면,

 

실제로 다시한번 피해자를 쳐다보았을 것이고,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잔혹한 짓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게 제 친구의 설명이었습니다.

 

 

 

미국인들은 중고등학생시절부터 범죄예방교육을 받습니다.

 

그 교육의 주된 목적은 범죄를 피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것이지만,

 

범죄를 피하는 방법 중 최우선은 다른 사람을 기분나쁘게 만들지 않는 것이고

 

그렇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다른 사람을 “인격체”, 다시 말해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그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이 요약되어서 나타는 것이

 

눈만 마주쳐도 미소를 띠며 인사를 하는 태도이지요.

 

낯선 사람과 인사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나는 너를 인격체로서 대우하며 무시하지 않는다”라는 의사표시이며,

 

누군가가 그런 의사표시를 보이면,

 

나 자신도 그런 답례를 행하는 것이 범죄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험상궂은 낯선 사람,

 

심지어 그 사람이 자기에게 범죄를 저지르려고 한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는 순간, 그 낯선 사람은 자신을 사람으로 인식하여

 

범죄를 저지르고자하는 마음이 어느 정도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특히나 많은 사람이 살아서 낯선 사람을 많이 만나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사람에게 안녕하세요하면 멀뚱거리는 시선과 미친놈 취급받기 십상이죠.

 

그러니 가끔 연쇄성폭행범 등 연쇄 폭력을 저지르는 인간들이 나옵니다.

 

우리나라가 불행한 나라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낯선 사람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어릴때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며,

 

다른 사람에게 해꼬지를 하면 언젠가는 그 벌을 받는다라는 묘한 동양적 믿음 덕분에

 

정말로 심각한 범죄의 확률이 극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다시말해서 사람들이 착해서 비교적 안전한 사회여서 누군가 자신을 범죄의 대상으로

 

바라볼 것이라고 여기지 않지요.

 

정말로 착한 사람들이 한국인들입니다.

 

 

 

자, 글의 목적인 기독교 비판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교회를 나가셨던 분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개독들은 목사들이 자신들을 양 취급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자신들을 사람취급하지 않는 목사들을 오히려 떠받들지요.

 

교회에 간지 얼마안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약간은 거부감을 느낄정도 입니다.

 

그런데 오랜세월 교회를 다녔거나, 어릴때부터 교회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람취급 못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목사들의 온갖 욕설, 특히

 

“너희들은 태어날때부터 카인의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

 

“예수는 너희들의 목자이며, 나는 주 예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니,

 

내가 너희들의 목자로다”등등

 

정말로 기독교적인 “욕설”을 듣고도 화낼줄 모릅니다.

 

목자가 뭡니까? 목동입니다. 양치기지요.

 

양을 잡아먹기도 하고 염소새끼를 통체로 구워먹기도 하고

 

젖도 따뺏어먹고 털도 잘라가고 심지어 거세까지 시키는 사람이 목동입니다.

 

실제로 기독교인들은 자기것의 일부를 목사에게 바치는데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지 않지요.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목사들은 그것을 고마워할까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목사들은 그런 신도들을 바라보며, “사물화”시킵니다. “양떼” “염소떼”로 바라봅니다.

 

범죄자의 마음가짐을 가집니다.

 

모두 잡아먹으려 들지요.

 

 

 

우리는 성범죄를 저지르는 목사들을 많이 봅니다.

 

간통을 저지르고도 당당하게 나서서 하느님께 용서를 빌었다며 떳떳해하는

 

못된 놈들이지요.

 

중요한 것은 그들을 대하는 신도들의 태도입니다.

 

하느님께 용서를 빌었다는 그 한마디에, 그냥 용서해 버립니다.

 

누군가가 그들의 그런 그들의 태도를 비난하면,

 

마구마구 화를 내지요.

 

이미 마약처럼 다가와서 자신들을 최면시킨 그 믿음,

 

자신들은 이미 목사의 사물, 목사의 재산, 목사의 먹이감이 되었다는 그 믿음,

 

그것에 대해서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그 믿음을 깨기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교회가면 목사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뭡니까? “믿어라” 입니다.

 

예수와 야훼가 한말들을 가만히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나만 믿어라. 천국간다.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라. 천국간다.

 

내말 어기면? 느그들은 다 내손에 뒈지는기야….”

 


기독교인들은 목사의 말을 어기는 것을 신의 가르침을 어기는 것으로 간주하며,

 

목사의 말에 반항하면 자기네 종교에서 가르치는 그 모든 불행한 일들이

 

자신에게 발생할까봐 늘 전전긍긍합니다.

 

그래서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그릇된 믿음이지만, 그 믿음을 거부했을때 발생하는

 

그 불안감을 이기지 못해서, 늘 스스로를 의심하며, 자신들의 종교없이는

 

살아기지 못할 것이란 생각마저합니다.

 

이성이 없는 인격이 없는 “사물”이 되기를 자처하는 겁니다.

 

이미 신도들을 사물화시킨 목사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먹이감이지요.

 

 

 

목사들은 절대로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은 가르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사람처럼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동물처럼 가축처럼 아무리 약탈을 당하고 괴롭힘을 당해도

 

그저 그것이 행복이라고 느끼게끔만 만듭니다.

 

그것을 “믿음”이라 강조하지요.

 

간단히 말하면요.

 

목사들에게 범죄를 당하더라도 그냥 당하고 찍소리하지마라는 것이며,

 

찍소리를 하면 지옥간다고 협박하는 것이 “믿음의 강조”입니다.

 

 

 

반기련 회원 여러분,

 

인간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이며,

 

인간이 인간답지 못한 짓을 하면 무리에서 축출하는 것은 인간다운 일입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의 사상을 “사랑”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구에 대한 사랑이며 무엇에 대한 사랑입니까?

 

그 대상이 있지도 않은 “신”, 못된 “목사”이어야 합니까?

 

아닙니다.

 

그 대상은 바로 “인간”이어야만 합니다.

 

현재의 목사들은 기독교인들에게 자신과 예수에 대한 사랑만을 강조할뿐,

 

자신과 예수에 대한 사랑을 마치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라고 속이며 강조할뿐,

 

진정한 사람에 대한 사랑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사들은 홍익인간이란 말만 들으면 거부반응을 보입니다.

 

정말로 착하고 순진한 한국인들은 원래가 사람을 사랑하던 사람들인데,

 

지나가다가 인사안해도 사람을 사람으로 인식할만큼 착한 사람들인데,

 

기독교가 그것을 바꾸고 있지요.

 

 

 

목사들은 사람에 대한 사랑과,

 

사람을 사람으로 인식하는 방법을 절대로 말하지 않습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것을 각성하는 그 순간이

 

자신들이 밥숫갈을 놔야하는 순간이며,

 

자신들의 모든 양떼가 “우리는 사람이구나”를 각성하는 그 순간,

 

침묵하는 양들로 부터 진정한 공포를 느낄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앞당깁시다.

 

 

http://www.antichrist.or.kr/bbs/board.php?bo_table=free_board3&wr_id=8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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