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답답한 맘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주말인데 친구도 만나기 귀찮고 그렇고 해서요...
다름이 아니라 전 28살 신입 회사 직원입니다. 회사에 들어와서 나름대로 성격이 활발한 편이라 여러 사람들과 잘어울리며 친하게 지낸답니다. 다른팀들도 저랑 무지 잘어울리는 정도구요...
저의팀 역시 저랑 맘이 잘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보다는 몇개월 늦게 들어왔지만 29살 누나가 있는데요... 남들이 보면 사귀냐? 할정도록 친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서로 챙겨주고 했답니다... 그러나.........업무적으로 일하다가 보면 마찰이 생길수도 있잖아요.... 어느날 의견이 대립이 되어서 심하게 다툰건 아니지만 인상이 좀 지푸린적이 있었습니다. 전 누구랑 싸우고 바로 안풀면 맘이 불편해서 항상 먼저 다가가서 풀곤하는성격인데 이번 역시 회사 동료 및 누나로서 넘 좋아하는 사람과 불편해질까봐 걱정되어서 사과를 했습니다. 풀렸는가 싶었습니다...속으로 다행이다.......
그러나....... 그날 이후로 저에게 대하는게 톡톡 쏘아 부치기 시작해서... 트집은 다잡는 거였습니다.. 그냥 웃으면서...그냥 시간되면 맛있는것도 사주고.... 몰래 좋아하는 군것질까지 사다가 책상에 넣어두고.... 영화도 예매해서 같이 보고 했습니다... 아직 나에게 화나있냐구 하니.... 자기는 아무렇지 않다 예전과 같다구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해달라니...자기는 한번싸우면 예전으로 돌아가기가 어렵다네요.... 정말 노력을 많이 했는데...섭섭하게 대해도 애교로 대하고 예전처럼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고 싶어서 노력을 했는데도.... 안되더라구요...
이게 벌써 2달이 다되어가는데 한날 둘이 맥주한잔하면서 제가 한마디 했거든요...노력을 해도 예전처럼 그런사이가 될수 없다면... 서로 노력할필요가 있겠냐구.... 그럼 서로 노력하지 말자고..그냥 지금 이대로 지내자고...하니 "그래 그렇게 이해해주니 고맙다"라고하더라구요...
남자분들과 의견이대립하고 섭섭하면 서로 술한잔 마시면서 탁털어놓구 이러면 끝나는데... 여자분과 의 대립은 처음인지라........
그래서 전 몇일전부터 뭐 특별히 신경도 안쓰고 다른 동료들 대하는거처럼 말도 잘안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스스로 속이 좁아 보이기도 하고... 제가 뭐 어떻하면 좋을까요? 전예전 처첨 서로 챙겨주고 위로 해주는 멋진 동료가 다시 되었음 좋겠는데....
싸워서 화가나면 가만히 놔두는게 좋은건가요? 이런경우에는 그냥 놔두면 스스로 풀릴까요?
시간이 지나면된다는데...정말 그런건지...ㅋㅋ 궁금하네요. 사람관계 정말 쉽지 않네요..
여자친구 챙기는 거보다 더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