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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참지못해 일을 저질렀네요 ㅜ

팍팍 |2008.01.20 00:26
조회 543 |추천 0

안녕하세요??

 

어제 경찰서 갓다 왔네요.  전 28살의 군대 갖다온 남자입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어제 낮 여자친구와 시내(어딘지는 안밝힐께요 광역시임)를 활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런데 지나가는데 옆에 벤O 에서 나온 스포츠카가 서있더라구요 정말 멋있데요.

 

그래서 전 차를 힐끔힐끔 보면서 지나가는 찰나 막 타려던 주인으로 보니는 젊은 넘이 갓 스물초중반??쯤 되는넘이 차를 타면서

 

"뭘 보노!! 촌놈시키 첨보나?? 좋은건 아는가보네 !! "     이러더라구요 물론 자기들끼리 얘기 한거

 

겠죠

 

그순간 전 피가 솟구치더군요. 

 

그래서 뒤돌아 보니 젊은넘이 이제 차를 타려고 하고 여친으로 보이는 여자도 조수석에 타고 있더

 

라구요 그래서 전 최대한 정중하게 말하려고

 

머라카노 ㅅㅂㄴ아 내보고 켓나??(제가 사투리가 심함)

 

 그랬더니 슬 웃으면서 그냥 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 됐다마 똥밟앗단 심정으로 화가나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부모 잘만나서 호강하는 주제에 니가 머 되는줄 아냐 하고 뒤돌아서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넘이 뒤에서 달려와서 발로 차더군요 ㅡㅡ 시내 한복판에서 저 엄청 맞았습니다.

 

치료비 물어줄 형편안되서 그냥 맞고 합의금이나 엄청 뜯어 내잔 생각으로 ㅜ

 

맞다가 여친을 봤습니다. 여친은 울고 잇었고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그때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쳐다 보는 사람들 눈빛이 왠지 모르게 먼가 비웃는 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때 부터 정신이 나갓고 정신을 차려보니 전 그넘 차 본네트에 그넘을 눕혀 놓고

 

미친듯이 때렷고 제손엔 피가 묻어있어요.

 

전 그넘이 정신 못차리길래 제 번호 적어서 던져주고

 

정신 차리면 연락해라 라고 하면서 던져주고 그냥 갓어요ㅜ

 

그러면 안되는데 그냥 맞았어야 하는데ㅜ 휴~   한편으로 그냥 갈껄 번호주고 온게 후회가

 

되기도 하고 ㅜ 저 잘못했죠??

 

먼저 때린쪽도 그넘이고 저도 맞을대로 맞았고 저만 잘못한건가요?? 아 걱정됩니다.

 

다행히 차는 별이상이 없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ㅜ 경찰서에선 왠만하면 합의보라고 합디다

 

아니 합의를 봐야만 합니다. 제 꿈을 위해서 라두 말이죠 제 꿈을 듣곤 그런놈이 사람을 치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꿈은 교사이고 교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집 돈 많지 않습니다 없는 살림에 겨우 대학 나왔고 아직 백수 입니다.

 

차라리 돈을 안줄수만 있다면 무릎이라도 꿇고 백번천번 속죄할 마음도 있습니다.

 

부모님 한테 실망과 부담을 지어 드리지 않을 수만 있다면요 ㅜㅜ

 

제 여자친구는 제 사정을 아는 지라 자기가 돈을 구해볼 테니 그 연놈들 한테

 

비굴해 지지 말라고 오빠 잘했다고 그러더군요 ㅜ

 

아 정말 절위해 걱정하고 있는 여친에게도 미안합니다.

 

  진아~~ 정말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상으로 허접한 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마 여러분들한테 글을 남기니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모두 행복하세요

 

아 참 그리고 우리나라 참 우습습니다. 그 녀석 부모님이 먼 진 몰라도 전화한통화 하니깐

 

경찰들이 굽신거리데요 나한텐 완전 범죄자 취급하고 허허

 

돈없고 빽없는 사람 살기 힘든세상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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