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버스에서본 당당한 고등학생 게이커플

버스소녀 |2008.01.20 15:09
조회 169,181 |추천 7

톡에 게이커플을보셨다는 분의글을 보고 얼마전에버스에서본 게이커플이 급생각났습니다.

 

 

저는 지금예비고1이구요 집에서 먼학원을 다니고있습니다.

 

방학전에 그학원이끝나는 시간은 고등학생들이 끝날시간이었어요

 

저희학원 다음정거장에 남고가있고 그남고로오는 버스들이 그전에 공고를 지나쳐서 옵니다

 

하루는 학교가 단축수업을해서 학원을빨리갔죠

 

학원이끝나고 버스를탔는데 오랜만에 사람이 없어서 편히앉아갈수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앞에 남자분이앉아계셨는데(앉으려고 오면서 봤죠)

 

그냥 잠깐봤음에도 예쁘다고 느껴지는 남자분이셨죠

 

그리고 그남자분앞에는 키크고 어깨넓고 딱봐도 남자같은 그런분이서계셨구요

 

근데 그남자분이 몸을살짝숙이시더니

 

'아이구 우리00 삐졌어?' 이러시는겁니다

 

보통남자분들끼리하는 말이아니길래 귀를쫑긋세우고 열심히 들었죠

 

'아됬어 절루가' 이러시더군요 그예쁜분이

 

그때 '아...설마게이?' 라는 생각이들더군요

 

근데 그때마침 할아버지가 타시길래 자리를 양보해드렸고

 

저는 그남자다운분 옆에 서게되었죠

 

그래서 그예쁜분을 봤는데 정말 보호본능을 일으킨만한 페이스를 가지고계시더군요..

 

'왜그래~풀어~' 이러시면서 그예쁜분의 볼을살짝 꼬집으시고

 

그예쁜분을 잘짝 흘기시더니 그냥 웃는겁니다.

 

솔직히 전 게이고 레즈고 자기들이 사랑한다는데 우리가뭔상관이냐

 

라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있었기때문에 별 상관이 없었지만

 

그래도 꽤 당당한 게이커플이구나 라는 생각을하고있었는데

 

마침그때 할머니한분이 타셔서 그예쁜분이 일어나셔서 자리를비켜드리더군요

 

그래서 남자같은분 옆에 예쁜분 그옆에 저 이렇게 서있었습니다.

 

근데그분...저랑키가비슷하시더라구요....(제키는 168정도?)

 

 그분 예뻐서  자꾸 쳐다보게되더라구요...눈도크시구 막그래서 힐끔힐끔 봤는데

 

그예쁜분은 제가 게이여서 막그렇게 쳐다보신줄알고 고개를 푹 숙이시더군요

 

근데 그옆에 서계시던 남자분이 예쁜분이 고개를숙이시는걸 보시더니

 

저를 잡아먹을듯이 노려보시더군요!! 저는 당황해서 앞에있는 노선도를 뚫어져라봤는데

 

그래도 끝까지 남자분을 계속 노려보시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예쁜분의 어깨에 손을 척 올리시더니 그분을 턱을잡고 고개를들게하더군요

 

그리고는 막 볼을 만지는데....

 

그예쁜게생기신분은 막웃으시고 남자같은분도 막같이따라웃으시고...

 

나중에는 막 장난도 치시는데

 

그냥 남자친구들끼리하는놀이가 아닌 정말커플들이할만한.....그런장난들을...

 

뭐 저는 제친구 오빠도 게이고 아는애들중에 게이도있고 그래서 뭐 아무렇지도않았지만

 

다른분들은 조금 안좋은시선들로 그두분 보시더라구요

 

저랑같은곳에서내리시길래 뒤에서 봤는데 손꼭잡고 걸어가시는데 보기좋았어요^^

 

근데...왜꼭 잘생긴분들이나 예쁜분들은 거의다 게이일까요??ㅋㅋㅋㅋ

 

추천수7
반대수0
베플키크고어깨...|2008.01.25 08:36
여러분 제 애인 여잔데 왜 자꾸 남자로 보는거죠?
베플|2008.01.25 10:02
요런거?ㅋㅋ

이미지확대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