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러분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힘든세상 |2008.01.21 12:09
조회 221 |추천 0
 

안녕하세요,, ^^ 전 이제 20대에 접어든~ 아직은 고딩신분이지만 ㅋ 남학생입니다..

제가 다름이 아니라 요즘 너무 속이 답답하고 우울해져서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고민이 있습니다..

읽어주시구 한마디씩 부탁드려봅니다..

흐음,, 제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아직까지 좋아하는것 같지만,,

수능을 약 100여일 앞둔 8월초 참 더웠었죠,, 중요한 시기인줄 알았지만,, 그 아이에게 한발짝만 먼저

다가서고 싶었습니다.. 힘든시기니깐 힘이 되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직접 연락처를 얻었습니다..

처음 문자를 보냈을때는 답장이 조금 늦게 오더군요 ㅎㅎ 그 아이는 특반에 있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였구

전 실컷 놀다가 이제 수능 준비를 하는 그런 놈이였어요,,ㅎ 답장이 늦게와도 그냥 좀 바쁜가 보다,,

학교에서 밤 12시에 마쳤기 때문에 문자보낼 시간도 좀 아닌것 같고 공부하는데 신경쓰이고 방해될까봐서

참 많이 자제 했었습니다.. 그래도 그 아이와 같은대학 가고싶은 마음에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추석이였죠,, 그때 문자를 했을때 답장이 안왔어요,,

이제 수능 다가오니깐 예민해져있을꺼 같기도 하고,, 남자 아이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던데

여자애들은 더 심할꺼 같고,, 그래서 일부러 문자 안했어요,, 괜히 신경쓰일까봐,,

그럴 때 마다 수능까지만 버티자,,!! 수능끝나면 나를 봐줄 여유가 있겠지..

이런마음으로 힘들어도 꾹 참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수능까지만 버티자,,!! 수능끝나면 나를 봐줄 여유가 있겠지.. 이런마음으로 힘들어도 꾹 참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는 수능이 끝났습니다.. 그 아이 바라보면서 열심히 했던게 나름데로 성과가 보였어요,, 그래서 기대감도

더 컸던것 같구요,, 수능 다음날,, 용기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어요,,

날 싫어했던건가,,? 뭐가 맘에 안들었을까..? 정말 제가 비참하고 한심해지더군요,, 수능만 끝나면

어떻게 좀 잘될꺼라 생각하며 버티고 견뎌왔는데,, 학교에서는 직접 만나기 그렇고 수능후였기 때문에

오후1시쯤에 하교를 했어요,, 직접 얘기를 해보려는 마음에,, 집앞에서 한시간넘도록 기다렸다가 안오길래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마주치고,, 정말 하늘이 장난치는건지 엇갈리는 일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12월6일이 그아이 생일이였는데,, 정말 마지막이다는 마음으로,, 내마음을 말하려고했어요,,

그아이 마음도 알고싶었구요,, 전날 시내가서 목도리랑 장갑 사서 상자에 넣고,, 생일날 오후에 다시한번

문자를 했죠,, 여전히 답장은 없었어요,, 저녁에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를 했어요,,,

제번호 찍히면 피할지도 모르니,, 처음엔 받더군요,, 노래방이였는지 시끄러운 소리가 나더니 잡음이 나면서 끊기더군요,,  다시 해보니까 폰이 꺼져있더라고요,, 친구한테 살짝말하니,, 정말 나쁘다고,,

그냥 떄때려치우라고 하더군요,, 순간 울컥해서 집을 나와서 바닷가 거닐면서 정말 생각 많이 했었어요,,

첨부터 나혼자 좋아한건데,, 눈물도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전 배터리 없어서 꺼진거라고,,

또 바보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몇일후,, 친구와 그냥 얘기하면서,, "선물산거 빨리주고 멋지게 끝내,,"

전 또 그말에,, 끝내기는 싫지만 그아이 마음이 알고싶었어요,, 이번엔 당당히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받았어요,, 제 번호를 지워서 제가 몰라서인지 몰라도,, 받았는데,, 제가 밖이엿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들리지가 않더라구요,, 결국 끊어버렸어요,, 다시 전화하니 받지는 않더군요,, 눈물은 안나는데,,

기분 너무 이상하고,, 답답하고,, 착잡 하더라구요,, 이젠 정말 잊어야겠다,, 잊어야겠다,, 그러면서도,,

이제 다 잊은거 같았는것 같았는데,, 자꾸 떠오르고,, 그아이홈피 자꾸 들어가보고,, 참 바보같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 방학을 했으니 볼일 없으니깐,, 눈에서 멀어지면 가슴에서도 멀어진다라고 하잖아요,,

정말 이젠 괜찮아 진것 같았어요,, 근데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서 제가 또 그랬나봐요,,ㅠ 취하진않았는데

나도 나를 못 견디겠더라구요,, 그래도 전 바보같이 같은대학교가 가고싶었나봐요,, 과는 못따라 가더라도,,

정시 원서를 여러군데 냈는데,, 5일전에 면접이 있었어요,, 그아이가 왠지 올것 같은 학교엿는데,,

시외버스를 타고 가다가 만나면 정말 마지막인사라도 해야겠다,, 그래야 내가 잊을수 있을것같았어요,,

솔직히 기대 안한건 아니였는데,, 그날 아침 친구아버지가 태워주신데더라구요,, 참 운도 지질이도 없지,,

이런생각으로 면접을 보러 갔어요,, 친구아버지는 출근때문에 친구는 빨리 면접을보고 가버렸어요,,

제가 면접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다른친구와 오게되었어요,, 이제 정말 다시 마주칠 기회도 없겠구나,,

제 스스로를 달래며 돌아오는 시외버스에 탔죠,, 버스를 타면서도 혹시나,, 정말 혹시나 하는마음에

둘러보고 해봐도 역시 없더군요,, 잠이나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버스 맨뒷자리에 앉아 엠피꼽고 자려고하는데

고속도로 올라가기 바로 전에 간이 정류장에서 사람들을 더 태우드라구요,, 전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앞에 들어오는 아이는 어디서 많이본듯한 아이였어요,, 계속 쳐다봤어요,, 그아이도 자리를 찾아 앉을때까지 절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너무 당당히 쳐다보길래,, 그냥 닮은 아이인가 싶었어요,, 그래도 혹시하는 마음에

잠시 일어났는데,, 그아이 가방이더라구요,, 참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더라구요,, 어떻게 정말 웃기지도 않는일이,,

집으로 돌아오는 1시간30분가량 잠이 오질 않더라구요,,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심장이 떨리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마지막일지도 모르니 말을해볼까 말까 엄청난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어머니도 계시더라구요,,

이건 누가 장난 치는것도 아니고,,ㅠ 그런데 그아이는 너무 당당히 날쳐다 봤었어요,, 그게 너무 미웠는데,,

제가 변하려고,, 머리도 짜르고 염색도하고 해서 못알아 봤는가 싶은생각도 하고,, 정말 미쳐버릴것 같더라구요,, 괜찮아 진것 같았는데,, 요즘 제 성격이 많이 까칠해지고 이상해져버린것 같아요,,  너무 당당하게 쳐다보던 그아이가 미워져야 하는데,, 그아이는 미워지지 않고,,

자꾸 제 자신이 바보같고,, 미워져요,,

그냥 잊으려하면 뭔가 모를 아쉬움이 남고,, 다가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듯 하고,,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대학발표가 아직 다 안나왔는데요.. 또 발표나오면 그아이 가는데 따라서 결정할것 같아요,, 지금상태로는,,

너무 힘들고,, 우울하고,, 답답하고,, 이런기분 처음이라서,, 이런상황이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쳐나가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실것같나요,,?

 

 

p.s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따끔한 말이라도,, 한마디씩 남겨주셨으면해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