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제 스물세살된 젊은 청년입니다. 86년생입니다.
일단 많이 배우지 못해 마춤법 틀려도 그냥 넘어가 주십시오..거기다 술도 한잔 했구요.
최대한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무지 길수 있습니다.
저는 어린시절 엄청난 과잉보호를 받고 자랏습니다.
어머니께서 학교도 따라다니시고 집도 부자였습니다.
그당시에는 어느 누구 부러울께 없는 엄마 보호만 받는 바보같은 꼬마 였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였어요.. 부모님에 다툼으로 인해서 이혼을 하게 되셧어요..
아버지랑 어머니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차이 나는걸로 알아요..
누나는 울고 난리를 했지만 저는 어린맘에 어찌 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때부터가 삐뚤어진 인생을 살게된 계기죠...
그때부터 줄곳 싸움질만 했습니다. 쪽팔리지만 ^^;; 그당시 학교에서 짱먹을정도로
싸움 많이 하고 다녓어요... 애들 때리면서 세월 보내다가 중학교에 입학 했네요..
1학년때는 엄마도 없는데 잘해보자 이런 취지로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2학년때 당시..친구를 잘못만나 담배라는걸 배웟어요.. 그당시 피우면 멋질꺼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렇지만 않더군요 ^^;;(지금느낀바)
또 술도 마셔보구 여자도.. 그래 쉬운말로 합시다 따먹고 다녓습니다.
사람들이 말하길 양아치라고 하죠...
그러고 까불고 다니다 1진이라 하죠?? 저도 그거 하고 놀았는데 어느날 왕따가 됫네요.
한순간 좁밥이 됫어요.. 그리고 3학년은 조용히 살았습니다.
고교입학 당시... 몇년 안됫네요..
학교 미친듯이 빠지고 술퍼마시고 놀러 다녓습니다. 상고에 입학했거든요..
한... 이때부터 아버지가 누나랑 저 버리고 어머니한테 떠 넘겼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돈벌고 먹여 살리느라 바쁘시고 누나는 저랑 별다를꺼 없이 미친생활하고
하루하루가 무의미 해죠...
남들은 말하죠.. 상고 공고에 입학해도 자기만 잘하면 잘될수 있다.
웃기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어릴때 한번 망가지면 이런생활 할수 밖에 없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2학년떄는도 똑같이 양아치짓하고 알바한돈 다 술퍼마시고 여자랑
여관가고 그랬습니다. 솔직히 쪽팔리죠.. 이런말하기..
그러다 조용히 졸업하데요? -_-;ㅋ
어느날 연락 오더라구요.. 아버지 많이 아프시다고..
저는 아버지가 미워요.. 한때 죽이고 싶다 느낄정도로... 하지만 그래도 아버진데
어떨게 나몰라라 하겠어요..저두 양아치라도 인간인데..
병간호 했습니다. 병명은 뇌수두증.. 머리에 물차서 생긴 병이라더군요.
일종에 치매증상을 유발시키는 병이래요..
일도 아무대나 보시고 또 잠도 못자게 괴롭힙니다. 낮12시에 가서 거기서 난리 피우는거
말리고 밥먹여드리고 좋아하는 과자 사드리고 하다가 하루가 지납니다..
그렇게 한달 했네요... 님들은 아십니까?? 젊으셧을때 멋지고 용돈도 주시고 우릴 보호하시던 아버지가 아루아침에 이렇게 되면 기분이 어떨지... 죽고 싶었습니다.
죽는거 두렵다고 하는데 그거 한순간인거 같아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가 저 하나 바라보구 사시는 분이에요...
누나는 술퍼마시고 일도 안하고 공부도 안하고 돌아다니고 그나마 나 하나 남는거
믿는다 말씀하셧어요 우리 어머니가...
저 솔직히 대학갈 능력 됫습니다. 상고나왓다 할지라도.. 근데 갈수 없었어요..
저희집은 가난하거든요... 하루 벌어서 하루 먹는집입니다.
입학 했다 치더라도...추후에 나오는돈 감당할 만큼 여유있는집이 아니라 과감하게
포기하고 회사 들어갈려고 노력했지만... 받아주는곳도 없고.. 집구석에서 할수 있는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버지는 미쳐서 병원에 누워 있고 어머니는 저희 먹여 살리시려고 매일 일하시면서
집에도 못오시고 그럽니다. 한달에 딱 3번 정도 오시네요...
근데 저는 할수 있는일이 하나도 없어요... 왜 이렇죠??제가 살아온게 그렇게 쓰래기 인가요??
아니 저는 이미 쓰래기 일지도 모르겠네요... 죽을생각도하고-_-;; 생각해보면 별일 아닌데
저는 지금 아르바이트라도 할려고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아버지 병원도 가끔 찾아가서 아버지 상태 확인중 이구요 ^^
누나는 뭐 그냥 가끔 말상대 하는 사람이구요..
어머니 생각만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제가 여기까지 적은글이 최대한 추려서 쓴글입니다. 이보다 더
어렵고 미치겠는일 참 많았어요..글로 표현 몰할 말 참 많죠..
자 여기서 질문 들어 갑니다.
지금 제가 할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무엇이며 저의 가족들을 가능한 기쁘게 할수 있는일이 무엇일까요.?
저는 혼자 성공해야 하는 사람이에요.. 친척들도 별로 안친하구요..
제발좀 도와주세요.. 사는거 진짜 무의미해요..
저 꿈이 바텐더 인데 나이 20인데도 어려서 안된다네요.. 군필자 이상이라서 ㅜㅜ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간혹 저에대해 욕하거나 하면 잡아서 죽여버릴지도 몰라요.
저 딴건 몰라도 술하고 말빨하고 싸움은 끝내줍니다!! ㅋㅋㅋ
마지막은 좀 농담입니다.
답변 성실하게 한명이라도 좋으니 도와주세요.
저 계속 이러다 술마시고 자살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