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제가 이나이 되서 이른 천대 받으며 살아갈꺼라고 그 누구도 예상못했다는거죠.. 저 올해 32살.. 신혼 딱 7월째입니다..
거슬러올라가 결혼 준비때부터 이 시어머니의 횡포는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전세부터 시작하라고.. 다좋다구요~ 열심히 맞벌이해서 우리집 갖는 꿈을 가지고 시작해도 빚없으니까 다 좋다 이거죠~ 근데 이 시어머니 시댁 근처로만 집을 알아보시는겁니다.. 원래 신혼집 저희가 알아보러 다녀야 하는거 아닌가요?? 직장 다녀서 바쁘니까 시어머니가 보러 다니는거 다 좋은데.. 어떤집은 들어가니 여기저기 곰팡이에 쾌쾌한 냄새에.. 세상에 자식을 그런데서 살게 하고 싶은 부모도 있구나.. 첨엔 이해가 안갔습니다.. 또 어떤집은 달세가 한달에 15만원이었습니다.. 완전 개념 상실 시어머니였습니다..
싫다했죠~ 곰팡이 쓴집은 병얻는다고 싫다고 딱 잘라 말했고 달세집은 그돈으로 적금 넣는게 낫다고 싫다고 딱잘라 말했더니 저더러 그러는겁니다.. 내자식은 지금이날까지 엄마말에 토단적 없다고.. 개거품을 물고 뒤로 넘어가실려고 하는겁니다.. 제 신랑앞에서 한마디로 쑈를 하신거죠.. 내 어이가 없어서.. 여튼 불난은 그리 시작됐는데 세상에 제가 결혼해서 들어가 살 집인데 한마디 의논도 없이 회사와 2시간정도 떨어진곳에 10년 된 아파트를 4천오백이란 대출을 받아 떡하니 계약을 한겁니다..ㅡㅡ;; 거기까지도 좋다 이겁니다.. 자식한테 4천오백이란 빚을 안고 시작하는데 시어머니 맨날 그러십니다.. 내가 아파트 하난 잘 장만해줬지???하면서 맨날 생색입니다.. 누가 사달라했냐고요.. 갚아주실것도 아니면서 물어보지도 않고 대출까지 안고 저더러 아파트 사줬으니 찍소리 하지말고 살아라는듯 구박이 말도 못할정도입니다..
시작해볼까요~~~~~~~~~~~~~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에서 하룻밤 자지말고 인사만 드리고 오랍니다.. 그런 법이 어딨습니까?? 말도 안되죠~ 신랑 꼬셔서 하룻밤 지내고 담날 갔습니다.. 시댁가서 하룻밤 자고 신혼집으로 가야하는거 아닙니까?? 저희 도착하자 이바지해간 음식을 주섬주섬 챙기시더니 저희집으로 가잡니다..-_-;; 믄일인가 싶었더니 할머니 부모님 도련님 이모까지 모두 저희 집에서 주무시고 담날 가시더군요.. 제가 밥 다 해드렸습니다..
첫명절이었습니다.. 할머니가 계신 시골에서 연휴마지막날 아침에 출발해 친정엔 저녁에 밥도 먹지말고 인사만 드리고 나와서 집에가 쉬어랍니다.. 시어머니 정말 욕나옵니다.. 자기들만 부모입니까?? 결혼하고 첫명절인데 이런 상식밖의 행동이 어딨습니까??
신랑만 없으면 저한테 막말하십니다.. 신랑 있을땐 함께 밥먹고 상들어다 줘라 하시면서 신랑만 없으면 저더러 그런거 시키지 말랍니다.. 완전 올가미(영화)에 나오는 시어머니입니다..ㅠ.ㅠ
신랑 솔직히 어디하나 잘난데도 없고 그렇다고 저한테 엄청 잘해주지도 않고 완전 게을러 터진데다 10가지중에 9가지에 실망하고 있는 상탠데 당신 자식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줄 압니다..
저더러 어디에 복든 구석이라곤 찾아볼래야 없는데 무슨 복이 터져 우리 신랑같은 남자를 만났냐고.. 저더러 그럽니다..-_-
어제는 저희도 없는데 집에 오셨더군요.. 토욜날 찾아뵙겠다했거늘 김치 핑계 대시고 오신겁니다.. 퇴근하고 들어갔더니 완전...헉헉!! 우리 친정 엄마가 해주신 밑반찬이며 김장때문에 새김치밖에 없어서 찌개용으로 삭힌 김치며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죄다 버렸더군요.. 물어보지도 않고.. 그러면서 버릴껀 좀 버리고 살랍니다.. 상한것도 아닌데 버릴 음식이 어딨습니까..
아니 자기집도 아닌데 왜 허락없이 냉장고를 뒤지고 왜 안주인 허락도 없이 음식을 버립니까?? 정말 개념을 어디 홍콩으로 이사를 보내신건지..ㅡㅡ;;
그러면서 앞으로 친정에서 뭐 가지고 오지말랍니다.. 솔직히 시어머니 음식 솜씨 없으십니다.. 뭐 해주신다고 해본들 신랑도 잘 안먹어 버리는게 일쑤인데 저희 친정엄마 전라도 분이라 손맛이 있어 신랑도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라면 꺼벅 죽습니다.. 분수도 모르고 나대십니다..정말~
요즘 제가 심한 스트레스로 피부도 뒤집어지고 자궁쪽이 안좋아져서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어제 오셔서 보시더니 누구약이냐고~제가 몸이 안좋아 한의원 갔었다니까 세상에 신랑 안듣게 제귀에다 대고 비꼬듯이 그러는거 있죠.. 너네 생활비 많~이 들겠다..헉헉--;;
며느리도 자식이라했거늘 자식이 아프다 그러면 어디가 어떻게 아픈거냐 그래서 요즘은 괜찮은거냐하고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 아닙니까?? 완전 독종에다 이중인격자 싸이코입니다..>.<
출퇴근이 2시간씩 걸립니다.. 살림하랴 직장다니랴 정말 피곤합니다.. 주말만큼은 신랑이랑 오붓하게 보내고 싶은데 주말마다 오셔서 주무시고 가십니다.. 밥 해대느라 정말 힘듭니다.. 잘해도 욕들어먹긴 마찬가진데 이짓을 왜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맞는 신랑 생일이었는데 자식 생일이라고 오신답니다.. 뭐 해주시는것도 없으면서 실컷 며느리가 해주는 밥만 넙죽넙죽 쳐잡수셨습니다.. 케익 하나도 못잘라봤습니다..-_-
12월 마지막날도 오붓하게 한해를 마감할려고 했더니 또 오셨습니다..-_-;; 특별한 날 이런 개념 없으십니다.. 그저 며느리 귀찮게 하고 싶어 오시는겁니다.. 자식 보고 싶어 오신다는건 순 핑계입니다.. 결혼전엔 안그러셨다그러더라요.. 신랑 혼자 놔두고 여행다니시고 절에 가시고 집에서 밥 얻어 먹은적도 별로 없다했거든요... 완전 놀부 심보더라구요..
나열하자면 한도끝도 없습니다..ㅠ.ㅠ 7개월 살면서 완전 푸대접.. 어디 계모 밑에서 학대 받는 기분입니다.. 시부모님 만난날은 매일 웁니다..ㅠ.ㅠ
횡포가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지 않습니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