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서 스타킹 때문에 고민 많으신 분들 얘기 종종 읽어봤어요.
관계 가질 때 남친이 스타킹 신으라고 그래서 내남친이 변태인가 그런 생각하는
여자분들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저는 제남친과 사귄지 100일 조금 넘었는데요.
어제 남친과 처음으로 관계를 갖게 됐어요.
분위기도 좋고 떨리기도 했죠.
남친은 이미 계획을 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관계를 가지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남친이 "잠깐만" 이러더니
갑자기 가방에서 여자 스타킹을 꺼내더라고요.
순간 이상한 생각이 확 들면서 진짜 톡에서나 봐왔던 얘기가 나한테도 벌어지는구나
생각했죠. 저한테 신으라고 하고 관계 갖는걸로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이게 뭐야? 나 이런거 싫어" 그랬더니 남친이 "그런거 아니야 걱정하지마"
이러면서 갑자기 스타킹을 머리에 뒤집어 쓰는겁니다.
순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할 맛도 떨어지고 이건 아닌 것 같다고 그랬더니
갑자기 스타킹을 벗더니 왜그러냐는겁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거 싫다고 하니 남친이
자기는 그냥 색다르게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기억에 남게 하려는게 죄냐며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더라고요.
그러더니 옷입으라고 나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집에도 안데려다 주더군요.
너무 화가 나서 난 너무 기분이 나쁘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왔는데 헤어지잡니다. 그런거 하나 이해 못해주는 여자 감당할 자신이 없다나?
정말 황당하네요. 차라리 잘됐죠 뭐...
암튼 세상에 별종들 참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