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어떤일 때문에 남친분과 그리 멀어졌는지 먼저 써주셨다면,
객관적인 판단으로 잘 상담을 해드렸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글을 보니,,4년전의 저를 떠올리게 만드네요,,
그 친구는 유학을 떠나서, 아무래도 몸이 떨어져 있다보니, 오해도 많이 생기더군요,
제 말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고, 제가 여러번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냈지만,
그 아이는 냉담한 반응 뿐이었어요,
그땐 정말,,,,,,죽고싶을정도로 너무 힘들고,
그 아이가 아니면 못살것 같고,
그 아이가 나한테 지금 못되게 냉정하게 해도, 난 그아이를 미워할수가 없었고
그 아이와 함께 했던 추억만 떠올리며, 잠잘때마다 베게커버를 맨날 눈물로 적셨죠,,
근데요,,,,,,,,,,,,,,,,,,정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이 된답니다..
아니,,,,,,헤어진 사람 빨리 잊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니까 쉽게 상처가 치유되더군요,,
저 그 아이랑 헤어지고 1년간 아무 남자도 만나지 못했어요,,
딱 1년만에,,다른 오빠를 소개받아서 만났었는데요,
예전 그아이보다 나를 더 위해주고, 아껴주는 그 오빠를 보면서
그 아이와의 추억은 어느새 잊혀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사연이 어찌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때
남친에게 너무 잘해줬어요,,,,,,남친이 뭐하자 하면,,"어 그래~~"
무조건 남친의 말만 옳은거고,
남친에게 싫은내색 한번도 못하고,,
정말 전 바보같았죠,,
처음에 남친집에 놀러갔을땐 지저분한 자기방 보여주기 싫다면서 방을 꼭꼭 걸어잠그고
청소하고 나오던 아이가 말이죠,,,,,,제가 한두번 치워주고 나니까,,,,,,
제가 갈때쯤엔 아예 방에서 일어나지도 않구요, 집도 안치우고,,돼지우리마냥,,
어쩔땐 그 아이 부모님 모두 일 나가시고 없으실때 제가
그 아이네 집 빨래, 청소, 설겆이, 빨래널기,걸레로 방닦기, 그 아이의 부모님과 동생의 방까지,,
그새끼는 내가 그렇게 청소할때 TV 만 쳐 보고 있고,,,,,,,(아,,,,,,,,,,갑자기 욕나오네요 ;;)
그땐,,,,,,,,,,저도 참 바보같았어요,,나중에 부모님이 고맙다고 칭찬해주시고, 하는걸 보면서
보람을 느꼈거든요,,,,,,,,,,,,,,,,,,하지만 헤어지고 나서 깨달았어요,,
다 부질없는 짓이었다는걸요,,,,,,,
님,,,,,,,,,지금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혹시나 님이 이전 남친에게 너무 헌신적으로 잘해주진 않았는지
그런 행동때문에 남친이 님을 좀 얕보거나, 너무 편하게 대한나머지 함부로 대하진 않았는지
제가 그렇게 하고나니깐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그 아일 만나야 했었나.......나는 참 바보같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그렇게 하니까 그 아이는 "아.......이 아이는 날 너무 좋아하는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는것 같았어요.."심지어..너 내가 그렇게 좋아? 이러던데요,,
그 얘기는 자긴 너처럼 이렇게 헌신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얘기로 해석이 되더군요,,
,,아끼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그냥 너무 편하게 대할수가 있거든요
나쁘게 말하자면,,,,,,막 대한다는 겁니다.
자기가 그냥 무심결에 던진 말에 내가 상처를 받는다는걸 전혀 못느끼는것 같았습니다.
그아이는 장난으로 "헤어져" 라는 말에 저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속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뭐만 하면 그 아이는 삐지고, 그때 마다 전 무조건 내가 더 미안하다, 잘못했다,,라고 매달리고,,
그 아이는,,,,,,,,,,자기가 그렇게 해도,,,,,,,죄책감 하나도 안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먼저 좋다고 따라다니더니,
너무 잘해주니까,,,,,,,,,,
절 너무 함부로 대하더군요,,,,,,,,
흠,,,,,,,,,,,,,,어쩌다가 제 얘기를 하게 됐는데요,,,,,,,
님을 정말 좋아한다면,,,,,,,,지금은 실수로 여기고,,,,,어떻게 해서든 돌아올껍니다.
지금 님이 매달리면 매달릴수록...........더 떠나고 싶을꺼예요,
나중에 그 아이가 돌아왔을때 님의 마음이 그대로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그렇게 매정하게 돌아선 남친보다.......더 멋진사람 만나세요,,
님이 뭐가 아쉬워서,,,,,,매달려요 ?
충분히 사랑받고 존중받을 자격 있는 사람이예요.
더 멋지게 변해서 먼훗날 땅치고 후회하게 만드세요,
다시 돌아와서 울고 매달릴때,
"너 웃긴다.......?" 라며..그 앞에 쌰대기 한방 날려주고, 멋지게 거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