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혼입니다..님친과 교제는 올해 6년..
근데 졸업후 제가 유학가있던 동안 제외하면 둘이 만나고 데이트 한 기간은3년쯤 됐죠.
둘다 학번동기이고 cc라서 친구처럼 만나며 사귀게 되었죠..
그런데...문제는...저의 남자친구이자...결혼할 사람을...제가 정말로 사랑하는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친구처럼 편하고 마음이 잘 통하기는 하지만..
그는 남자다운 그런면은 별로 없답니다. 그와의 스킨쉽두 그냥..그래요.
조금더 솔직해지면 뭔가가 어색하구 그렇죠.(그는 아직도 키스하면서도 떨더군요.)
성실하고...자기자리잡고...저많이 아껴주고..제 친구들 이만한 남편감도 없다고 합니다.
그런말에 그냥 웃으며 넘기지만 어쩌면 그런 얘기들이 지금껏 이친구와의 만남을 유지하도록
가장 큰 역할을 해준건지 모르겠습니다.
남친에겐 제가 첫사랑이죠. 아무것두 모르는 바보..촐싹쟁이..그치만 지금껏 마음한번 아프게 안하고
상처준적 없네요...이게 남친을 가장 신뢰하게 만든 장점이자..
아이러니하게...지금껏 너무나 순탄한 만남이라 간절함...아니..질투같은게 나지 않아요.
사실...제가 대학교1학년 철없을 때 만난 저의 첫사랑은 저를 너무 많이 힘들게 했거든요..
울기도 많이 울고 상처도 많이 받았죠.
그때 너무 고생해서 이렇게 착한 남친을 만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위에 말씀드린데로...그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내가 이친굴 사랑하는건지...
편하구 친구같아서 만나는것인지.
어떤분이 남친이 의대생인데.. 그 남잔 왕처럼 대접받길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읽었습니다.
저의 남친 역시 의대나와 지금 부원장하며 결혼자금 모으고 있죠.
그 글 읽으며 난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난거구나 싶더군요..
친구들...저의남친 성실한데다 능력까지 있으니 100점짜리 라고 합니다.
결혼은 현실...현실...그치만...사랑없는 결혼이 행복할수 있을까요?
이대로라면....내년쯤결혼하게 되는데..제 흔들림에 대한 아니라는..확신이 서면...헤어지려고 합니다.
조금은 후회가 되네요. 이런생각이 들었을때 빨리 헤어졌어야 하는데...한살이라두 어렸을때...
그때라면 만난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 이렇게 고민하지도 않구 헤어졌을텐데...
결론이야 어느쪽으로 나겠지만..이런 마음 갖는것두 그에게 죄짓는거 같아 미안한 마음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