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제대와 학교졸업후..
처음 취업했던게 그때가벌써 7년전이구나... 첫직장을 4년동안 꾸준히 다니며
그동안의 배우고 익혀왔던 기술과경험을 바탕삼아.. 물론쉽지는않았지만..
그분야와 관련된 가게를차려서 지금껏 3년째 운영하고있고있다..
지나온3년을 되돌아보자면... 정말 3년동안 내가 두다리쭉뻗고쉰날이
10손가락으로 셀수있을정도로 일에매달려 열심히살아왔다.
그렇게... 나름대로 열심히 가게를운영하며.. 대기업다니는 내친구의 부러움도받으며
비교적 수월하게... 삶의기반과 여유를 잡아가고있다.
그러던중...
정확히 두달전 11월중순쯤에.. 현재 동거하고있는 여자친구를 집에한번데리고갔다가
그다음날 아버지께 온갖시름을 당했던기억이... ㅡㅡ;; 물론 딱잘라서 말씀드렸다.
동거를 했으면했지 결혼은 절대안한다고...... 못을박았더니만 안심하셨다.
다른집들은 다들 아들내미 장가못간다고 난리를 치신다는데..
우리부모님들은 왜그러실까..... 무조건 결혼을 못하게하신다..
하지만 그심정은 이해할수있겠드라... 이제는 남자가결혼하면(특히 능력있는)
무조건 손해라는것을... 나도 어렸을때부터 느껴왔기때문에.. 그 심정을 이해할수있다.
요즘은.. 결혼해봐야.. 기껏 3년살기힘든데..
덥썩 결혼해놓고 3년후 재산반갈라주고 양육비까지주면서 정리할생각하니까..
지금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가끔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얘기할때마다
서로 그얘기를하며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는한다.
그리곤..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미혼친구들이 자신들은 미혼인주제에...
불안정한 결혼생활을하고있는 친구들이나.. 이혼을 앞둔친구들을 위로하고 독려하는...
굉장히 아이러니한 그런사태가 벌어지고있다. 차라리 그뿐이면 다행일지도모른다..
얼마전엔.. 진짜 최고로 극악커플부부라고 소문났던 친구가 우리 불알친구들의 도움으로인해서
극적으로 이혼에 성공(?)한 사례가 불과 작년말 (실제로 며칠안됐음) 생겼으니..... ㅜ
그런분위기.... 유독우리친구들만 그러는것인가?? 아니면 다른사람들도 그런것인가??
우리나라가 언제부터이렇게됐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하는사람(본인)과 결혼하고싶다고 고백한
내여자친구는 도대체 무슨죄가있는것일까 ㅜㅜ
요즘은 정말로... 대가리가 지끈지끈하다..
결혼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이 정답일까.. ㅡㅜ
그에대한 해결책을 어디서 누구에게 찾아야하는것일까.... 진짜 답답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