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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핸드크림 |2008.01.30 16:19
조회 1,121 |추천 0

이글은 제가 실제로 겪었던 일을 글로 하나 적어볼까 합니다.

 

음. 5년전쯤이였습니다.

 

20살때죠. (제가 지금 25이니.) 매일같이 술먹고 마냥 노는게 좋은 시기였을때 일이죠.

그날도 술을 마시게 됐구요. 남자친구들 4명 여자친구들 3명 (아직도 기억하네요.)

이렇게 잘 어울리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같은 멤버들과 술을 먹었습니다.

그때는 하루일과가 친구아버지가 하시는 수상레포츠 즐기는곳에서 낮에는 수영도 하고 여러가지

(제트스키,보트등)를 타고. 친구들하고 고기를 사서 강가에서 소주안주삼아 궈먹고.

그러고 술집가서 또 먹고 즐기는 식이였습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그런 일과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제트스키를 타며 즐기고 잇는데 친구놈이 장난치다 저를 저수지 한가운데에 떨궈놓고

자기는 혼자 유유히 도망가는 것이였습니다.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매번 그렇게 장난을 쳐오던지라 그날도 그냥 즐겁게 장난으로 받아드리고 저수지 한가운데에서 천천히 몸에 긴장을 풀고

몸을 물위로 띄우고 있었습니다.

그 왜 있지않습니까 물에서 몸에 긴장을 풀고 드러누으면 서서히 배영자세로 몸이 뜨는거...

발도 닿지 않는 저수지한가운데서 수영을 해서 나가자니 힘들고 어짜피 데리러 올꺼 친구가 올때까지 기다리려 그렇게 했던거구요.

 

서서히 몸을 풀고 머리를 뒤로 저치고(그러면 다리가 뜹니다) 햇빛에 눈이 부셔 눈을 감는 순간.

갑자기 발목에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겁니다.

그러고서는 무언가가 아래로 잡아 끄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겁니다.

다리를 아무리 힘차게 저어도  왼쪽 다리만 움직일뿐 오른쪽 다리는 이상하게도 족쇄가 채인듯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저는 구명조끼에 의지한체 살아보려 발버둥 치고 소리도 질러가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때서야 처음으로 물에 빠져죽는게 어떤건가가 느껴졌구요.

 

어느정도 거리를 벗어나 저수지의 가장자리 까지 갔던 친구는 갑자기 허우적거리며 소리치는

절보며 다급하게 돌아와 저를 잡아줘 다행이도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너 갑자기 왜그러냐고 구명조끼도 입었는데 물어봤었고, 그래서 전

갑자기 누가 잡아끌고 들어가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 발버둥 쳤는데 움직이질 않았다고 말했었죠.

친구들은 낄낄대며 웃으며 니가 다리에 쥐가나서 그런거라고 말을 했는데 제 느낌에는 전혀

쥐가 났을때랑은 다른 느낌 이였죠...근데 머 그냥 대수롭지 않게 그런가 하고 넘겼죠.

 

그러고 나서 이제 고기를 궈먹고 술집에가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날은 이상하게 그일이 있고 몸이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이 나서 술을 마시는걸 좀 자제했었죠.

원래는 제가 술이좀  약해 소주 2병정도 마시는데. 그날은 그냥 몸걱정도 되고 그날일도 좀 그래서

한 석잔 정도마셨죠. 술마시는 동안 이러저러한 얘기도 하구요.(물에 빠져죽을 뻔한 일도 얘기하고.ㅎㅎ 그날 친구들한테 병x 소리도 들었지만요.ㅎㅎ)

 

근데 이상하게 자꾸 뒤에서 이상한 시선이 느껴지는 겁니다.(누군가 자꾸 자기를 쳐다보는 듯한 느낌)저희는 큰테이블에 서로 마주보며 있었기때문에 친구들중에 하나가 처다보는 느낌하고는 전혀다른 느낌이였죠. 저는 자꾸 이상해서 주위를 살펴도 그날은 한가해서 그 술집엔

저희 밖에 없었죠.

 

그냥 오전에 일도 있고 몸도 별로고 그래서 그냥 그날은 먼저 집에 들어가겠다고 술집을 나섰습니다.집은 그곳에선 한 20분정도 걸으면 도착했구요.저희집까지는 총 3개의 4거리와 3개의 삼거리가있었습니다.

 

술집에서 나와 늘습관처럼 담배를 하나 물고 걷고 있었죠. 노래도 흥얼거리며.

그러면서 친구들이 걱정된다며 전화를 하며 집에 걸어가고 있었죠.그날은 또 사람이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더라구요.(시골이여서 그런가?'-'a)

첫번째 사거리를 지나가는데 맞은편에서 어떤 머리긴 여자분이 걸어오는 겁니다.저는 그냥 담배 한대 물고 전화를 하며 집에 가고 있었죠. 얼굴은 못봤지만 머리는 충분히 길었죠. 검정원피스에 긴생머리 키는 165정도.

 

그렇게 지나가고 걱정말라고 전화도 끊고  그냥 걷고 있는데 2번째 사거리에서 그여자분이 또 맞은편에서 걸어 오고 있는겁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분이 그냥 여근처 가는 사람이겠거니 했었죠..

 

그렇게 해서 2번째서부터 3번째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고 쭉 직진이라(직진밖에 할수 없는 양옆에 담이 있는 길이나 논이 있었죠.) 쭉 걸어가고 있었죠.

가로등도 켜지지않은 시골길이라 좀 으슥하긴 했구요. 근데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나는 겁니다.

왜 여자 구두 소리 같은 또각또각 (구두소리 같은)소리가 들려오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걷다

3번째 사거리 100m터 전에서 다시 그소리가 멈쳤구요. 이상하단 생각에 뒤를 돌아보니 제가 돌아온 길까지는 아무도 없었죠.  그때서 부턴 조금 심장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3번째 3거리가 나왔고. 그때도 어김없이 그여자가 반대편에서 저를 향해 오고 잇는 것입니다. 저는 그여자를 자세히 보려고 할수도 없었습니다. 너무 무서운 마음이 들었거든요.

고개를 약간 숙이고 앞머리가 조금 길게 내려와 눈과 코는 가려졌지만 입은 움직이는걸 봤습니다.

 

섬뜻한 마음에 빨리 집에 가서 쉬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마지막 삼거리 코너를 도는 순간.

제가 왔던 길로 그여자가 획하며 지나갔습니다.

그때서야 그여자의 얼굴을 봤습니다. 눈은 가늘게 치켜뜨고 입은 웃고 있었죠.

어깨가 서로 부딪힐 만큼 가까이서 지나갔구요.

 

저는 놀라서 집에 뛰어 갔습니다. 저희 집이 4층 빌라 인데 4층 이였죠.

저는 놀란 마음에 뛰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 호기심이란게 참...왜 무서운 영화볼때도 가리고서 다 보잖습니까?

그런게 왜 발동 했는지;; 1층에서 2층 사이 창문을 통해 창밖을 보니 안보이는 겁니다.

다행이다 싶어 올라갓죠 . 2~3층 사이에서도 보이지 않았구요.

마지막 3~4층사이 에 있는 창문을 통해 혹시나 해서 밖을 한번더 봤을때.

 

마지막으로 가까이 부딪힐만큼 지나갓던 3거리에 그여자가 떡하니 서있는거 아닙니까;

그때 갑자기 힘이 빠지는 겁니다.

무서운 마음에 집으로 뛰쳐들어가 문이란 문을 다 걸어 잠그고...

 

불이란 불은 다켜놓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집안에서 베란다를 통해 3거리가 보여서 한번 봤죠. 가로등 아래에는 아무도 없는 거였습니다. 다행이다 싶어. 베란다에서 놀란 가슴 진정이나 시킬겸 담배를 물었죠.

물고 고개를 숙여 불을 붙이는데...

 

 

 

 

 

 

 

 

 

 

집바로 아래 입구에  바로 그여자가 웃으며 서있는겁니다!!!

전 그자리에서 자리에 주저앉아 힘이 풀려 결국 눕게됬습니다.

 

 정신은 들고 몽롱한 기분에 귀는 들리는데...

참으로 오싹하데요...또각또각 하며 4층을 올라오는 소리....

문을 두드리는 소리... 중얼중얼 거리는 소리....그소리를 들으며 정신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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