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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친구랑은 친구하기 싫었나보오...

뒤질랜드 |2008.01.30 19:42
조회 53,552 |추천 0

어머나~

벌써 3번째 톡이 되었네요. ^0^ ㅋㅋ

일주일도 전에 쓴글인데,. 톡이 되다니~

재미 없는 글이 톡이 되어서 상당히 부끄럽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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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욜~

다들ㅇ ㅣ렇게 시작들 하시니 ㅋㅋ

은평구에 거주하는 올해로 슴넷..ㅠㅠ 얼마전부터 걍 할일없는 처자입니다. -0-

 

제가 어릴쩍..초딩 2학년? 쯤에 이야기를 해볼라고합니다.

 

저한테는 2살 많은 오빠가 있어요. 

저는 욕심많고 좀 덜렁대고 많이 털털하공 그냥 막 냅다 지르는 스타일이공..

오빠는 저랑 나름 상반되는 성격이었지요.. 

(아주 어릴쩍에 어느 ㅁㅣ친노므 개가(물론 묶여있는 개ㅋ) 저희를 향해 짖으면 오빠는 무섭다공 울고,, 저는 돌던지며  덤비는 성격..;; 이정도쯤 해두죠..ㅋ)

 

학창시절 저희 오빠.. 친구들은 많지만.. 집에 친구를 잘 안데리고 오는겁니다..

엥간히 친한친구도 잘 안데리고 올려고하는..

 

그 이유인즉..

오빠가 초딩 4학년때..엄청엄청 친한 친구가 있었더랫습니다..

 

(솔직히.. 저 어릴쩍에 저희 집이 좀 많이 못살았지요..

4식구가 단칸방에서 생활하고...화장질은...푸세식 이였구요..ㅠ 

부모님이 원래는 시골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농사 지으시면서 사셨는데..

할아버지가 서울갈때 땅팔아서 전세방이라도 얻어 주시겠다하셧지만..

저희 아빠 부득부득 됐다고 우기고  덜렁 서울 올라 오셧다고 하시더라구요-_-;

그덕에 고생 왕창했다고 엄마한테 아빠 맨날 혼나십니다.ㅋㅋㅋ)

 

 

그 친구 저희 오빠한테 절친 절친!! 너무너무 완소 친구인지라..

집에 무척이나 데리고 오고싶었나봅니다.

엄마한테 친구 데려온다고 맛난거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그 단짝 친구가 저희집에 다녀간후...

 

친구네집이 너무 가난해서 싫었던 걸까요..??

 

저희집에 다녀간뒤로 그친구 저희 오빠랑 정말 급급급 급속도로 멀어 지던군요..완전 쌩~

 

그때는 제가 어려서 자세한 내용은 몰랐지만.. 후에..

오빠는 집에 왜 친구를 안데려온냐고 하는말에 엄마가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친구때문에 오빠가 어린마음에 상처받았었다고.. 

우리집이 너무 못살아서 친구가 떠났다고 한동안 크게 상심했었다고..(이런쓰봉..-_-^ 나쁜넘)

 

그뒤로  집이 조금씩 조금씩 조은집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이사를 하니..

고등학교때는 한둘  데리고 오기도 하는가 싶더니.. 역시 별로~~~

또 여자친구는 절절때 안데려 오더라구횽. . -0- 여친이 울집왔다 도망갈까 그르나...;;ㅋ

  

얼마전 저희 부모님 20년동안 고생하시믄서 번돈 알뜰살뜰 모아서 집장만 하셧답니다~

글케 으리삐까 하지는 않지만 ,,

이제  33평(?)정도 되는 빌라 로얄층 에서 나름 갠침하게 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재산도 아주 쪼~메 있구요ㅎㅎ)

 

진짜 나뿐 친구땜시 어린마음에 상처 받고 ,, 혹시 또 그런일이 생길까봐..

집에 친구 데려오는걸 꺼려하던 우리 오빠 ㅠ  

 

여엿한 우리집 생기고 부터는 여자친구 집에 델꼬 온다고 자기방 꾸미는 오빠 모습을 보면서

혼자 흐믓한(?)  미소를 지어 봅니다 ^ㅡ^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베플-_-|2008.02.11 11:30
래미안 광고가 이래서 욕 먹어야 돼....... 미친광고.
베플물파스도사|2008.02.11 08:20
난 제목만 보고 글쓴이 욕하려고 왔눈데..글쓴이 본인 이야기 아니넹;ㅋ 쩝 상실감;;ㅋㅋ 10년이나 훨씬 전에 초딩이였는데..그때 당시에도 그렇게.. 간 재보는 사람들이 있었나. 싶네...우리 시절 초딩은 다 순수하고 착했던거 같앗는데 넘 놀랬고 황당하고 어이없네; 내 나이 26살.. 초등학교 언제 졸업한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나 초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세상에 때묻지(?)않은 순수함 덩어리 엿는데.. 요즘 초딩들 노는거 보면..우리나라 어찌될려고 그러는지 걱정뿐. ------------------------------------------------------------------ ㅎㅎ 베플이네요. 울산 분들은.. 얼마나 계실려나..톡게시판에..ㅋㅋ
베플흠..|2008.02.11 15:04
난 가난한친구들이 집에초대하거나 집안에 안좋은일 말해주면 날 믿고 의지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뭔가 뿌듯하고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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