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더 들려드릴까 해서 다시 글을 씁니다...
이이야기두 10년이 넘은 이야기입니다... (대충 제 나이가 밝혀지는건가? 큭...)
이야기는 제가 고3때 겪은 이야기입니다.
밑에글에도 언급을 했듯이 여자치고는 담이 센편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곳은 시골이라
여지거지 공동묘지도 많이있죠.. 알다시피 시골은 밤 9시만 되면 읍내라고하죠? 거기만빼곤
가로등불빛만 보여요.. 그런길에 공동묘지를 혼자서 가기도 했을정도로 담이 큽니다.
지금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지만요.. 암튼..
그때가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때였습니다.. 몇교시인지까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수업은 한문시간이였어요.. 초등학교때 천자문을 배우기는 했지만.. 역시..
한문을 별루 안조아라했죠...
수업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였습니다..
갑자기 등골이 쏴하니 춥더라고요... 그순간.. 내가 나인데도 내가 아닌느낌...
그느낌이 들면서.. 한문을 쓰는데... 제가 제손을 움직이는게 보이는데도
제가 쓰는것같지 않는느낌.. 글씨체도 제 글씨체가 아닌.. 다른사람의 글씨체더라구요.
명필이였습니다.. ;;
아무튼 이상한느낌이 들고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죠...
그러다 갑자기 제가 제짝을 잡으면서 제 의도와는 다르게 입을열어 말을했습니다..
"ㅇ ㅑ OO야... 너 차 조심해라... 너네집에도 전화해서 차조심하라고 해..."
이렇게 말을하는거였습니다.. 전 왜 이런말을하지? 다시 말하려고 해도
제몸은 이미 제것이 아니였습니다...
전 계속 그친구한테 차조심하라고 말하고 제친구는 "머야~~" 이말만 하고
그렇데 몽롱하게 정신을 잃었습니다.. 정말 스르르르 눈이 감긴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아요
아마도 기절을 했던것 같습니다.. 다시 깨어났을때는... 제몸이 제것이였고..
다시 더운여름공기가 제 피부로 느껴졌습니다...
제친구도 저도 더이상 말을 안했고 제공책에는 제 글씨가 아닌.. 다른사람의 글씨로 한문이
쓰여져있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는 생각만이 들었습니다..
그순간에 전 모든걸 다 기억하고 다 보고 다 들었으니깐요..
혼란스럽다는 생각이 들때 수업마치는종소리가 울렸고 그와동시에 제 짝꿍호출기가
울렸습니다 번호는 집이였고.. 그시간에 집에서 연락올일이 없었기에..
친구랑 같이 공중전화로 갔고.. 놀라운 소리를 들었습니다..
친구 작은아버지가 교통사로를 당해서 입원하셨다고.. 학교마치고 어디병원으로 오라고..
그순간 저랑 제친구는 아무말도 없이 서로를 그져 바라만 보고있었습니다...
그후에 친구랑 이야기했지만.. 저도 그상황을 어떻게 설명할수 없었고..
그때 아마도 귀신이 쓰여서 알려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그친구랑 그후도 잘 지냈고 무서워하는것 같지도 않았지만요.. 별로 대수롭지 않게
둘다 여겼던것 같아요 ^^; 다행이죠 왕따 안당해서 ㅠ.ㅠ;;
그후로 그런 느낌은 다시는 느낄수 없었지만...
그때의 그 기분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