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톡톡을 즐겨봤는데, 최근에 보다가 답답한 맘이 있어서 올립니다. 제가 한달반정도 전에
여동생의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구 했습니다. 물론, 관심이 있어서였죠.. 소개팅을 한후에 이윽고 크리스마스이브가 오더군요. 약속을 잡고 영화보고 부담없는 작은 목도리 선물도 주고 밥도 먹으면서
이브저녁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비오는날 술사준다고 문자가 와서 나가서 술마시면서 서로의 관심을 약간을 드러내게 되었구요. 좀있으니 마침 그 여자애 생일이라 생일도 챙겨주구요. 몇일후엔가 바에 갔는데 제가 너무 성급했더라구요. 그 여자애가 자기를 좋아하냐고 물어봐서 좋아한다고 대놓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두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까, 자기두 저를 좋다고 하드라구요. 그날 저녁에 찜질방가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사귀자구 말했는데... 친구 오빠라 그게 좀 불편하다구 하드라구요. 사귀다가 깨지면 친구랑 저랑 다잃는거 아니냐구... 저두 그 문제를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막상 듣고나니 맘한구석이 좀 찡하더라구요. 동생친구라도 좋아해버렸는데 어떻해야하냐구 말했습니다. 그러고 있다가 그 여자애가 저를 빤히 쳐다보면서 눈을 감으라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알면서도 눈 감았습니다. 그러니까 뽀뽀를 해주면서 자기가 해줄줄 알았냐구 그러길래 몰랐다고 그랬죠;; 그리고 그담엔 제가 키스를 해버렸습니다. 그쪽에서 거부는 안했죠..
그뒤에 커피숍에서도 몰래 키스하고 정류장에서나 택시타고 가기전에나 입술에다 뽀뽀해달라고해서 뽀뽀해주고.. 이러면 거의 남자입장에서는 사귀는거라고 확정짓지 않나요?^^;;
그런데, 어느날엔가 운전학원등록하러 같이 가는데 셔틀기사님이 둘이 남매냐구 무슨사이냐고 물어봐서 여자친구라고 했습니다.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그날 헤어진뒤에 문자가 왔는데, 우리사귀는거 맞냐구 그래서 저는 사귀는거 아니냐고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는 얾매이고 깊은관계싫어한다면서 일단 천천히 편하게 만나보자는 겁니다. 순간, 내가 실수했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동생친구라는 생각이 맘한켠에 있긴한데, 솔직히 사랑하는 맘이 더큽니다. 그런데 그여자애 맘을 알기가 어렵네요. 이제 한달반인데, 제가 문자를 매일보냅니다. 매달리는거나 귀찮아보이지 않으려고 많이보내진 않구요. 이렇게 보면 제가 밀고당기기를 못하는거같은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보려는데, 답답하긴합니다.ㅜㅜ
의견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저는 올해 24살 여자애는 빠른 21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