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가 하네요......ㅎㅎㅎ
해서 저 대학교때 겪은 일을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귀신 이야기는 아니니.....ㅋㅋ 이해해주시고.....^^;;
저희 아버지는 성남쪽에 직장이 있어 그쪽 사택에 계시고...
저희 형제자매 들만 아현동에 전세로 살때 이야기죠....
엄마가 왔다갔다 하시며 참 애 를 많이 쓰셨어요....
전 대1, 남동생고3, 여동생중3.....방은 두개고...옛날 집이라 대문열고 중문...
중문 열면 마당, 왼쪽으로 현관문 처럼 문 물열면 부엌, 그안쪽에 방.....(하나의 독립적인 방..)
에고 요즘 분들은 잘 모르 실듯 하네요 ㅜ.ㅡ;;; 하여간...
또하나의 방,은 마당쪽에 ...... 그리고 장독대라는거 있고 ....안쪽에, 는 주인이 사는 안채
집구조 이야기 가 꼭 필요해서 말이죠 ㅎㅎㅎㅎㅎㅎ
전 그 부엌이 딸린방에 주3여동생과 함께 쓰고 고3남동생은 마당쪽방.........
제방은 바깥쪽 으로 작은 창이 하나 나있는 상태 였어요
학교 다닐때...알바도 해야하고...친구들과 한잔도 해야하고....참 바빴죠...ㅋ
귀가 시간은 주로 12경 차끊기기 직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문제의 그날은 9시전 에 들어 간거죠....더운 여름 날이 였어요 그때는.....
할일도 없고 일찍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막내 동생 한테...00아, 자자.....아냐 언니 난 오빠하고 공부좀 더하고 잘게.....
음.....더운데 ...전 이불을 깔고 덥고 해야 잠을 자는 습관 때문에...
반은 깔고 반은 접어서 덮었죠 ..그런데 이상하게 내집인데도 기분이..웬지...
괜스래 무섬증이 들고해서 방불을 못끄겠는거 에요....그래서 켜고 잣습니다
더워서 노브라에 반팔티 긴것 원피스 같은것 있잖아요)잠옷 입고 잠이 든거죠
그런데.........누군가가...내 팬티끈 을 ...(바지로 치면 허리띠) 살살 옆으로..당긴다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벗기고 싶은데 깰까봐 아주 조심조심으씨 그것도 옆에 누워서...C,8
그러고 있는데 제가 깬거죠.....에휴~ 아이씨.....
깬척 안하고 잠깐 생각했죠.....이놈 뭘까? 음....얼굴을 보면 안되겠다 라는....여러가지..
일단 반접혀 덮여 있는 이불로 얼굴을 확 가리며...... 누구세요 버럭~~~~
참고로 저 목소리 끝장이거든요...ㅠ.ㅠ;;;(저주 받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교등학교 때도 남자한테 전화 할때 다 제가 했어요 학교 친구라고 하면서 ㅠ.ㅠ;;
지금도 친구들도 아직도 놀라요 남자가 전화한줄 안다니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막걸리 100통더 더 먹은 그렇게 이쁜 목소리로 그것도 더 굵게 해서....ㅠ.ㅠ;;;아 슬퍼
누구세요~!!!! 했으니 그놈은 또 얼마나 놀랐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누구세요???????????????????????????
그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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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 두껍게)누구냐고요???????????????!!!!!!!!!!!!!!!!!!!!!!!!!!!!!!!!!!!!!!!!!! 버럭~
그놈:................................................................................................................
나:안나가실 겁니까???????????????????
그놈:나갈게요...꾸물럭 꾸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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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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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뒤지는 기척...저 그때도 이불 뒤집어 쓰고 가만히 있었죠.........
제 가방을 뒤지는것 같더라구요....그런데 제가 흡연을 하거든요....ㅜ.ㅡ+
담배를 봣는지 허허.... 저보고 담배 하나 피고 가면 안되겠냐고 저한테 묻더군여 이런 댄장~
이런 미췬...ㅡ.ㅡ+ 아놔 이런... 쉬퐈......ㅄㄳ...
나: 진짜 이러실겁니까?????? 안나가시냐구요????????????????????????!!!!!!!!!!!!!!!!!!!!!!
그놈:...........나.갈.게요....
나:.............................
그놈:꾸물럭 꾸물럭 ...
방문 열리는 소리와 함께..대문으로 나가 더라구여...흠..........
잠시 기다린후 저는 반바지 챙겨 입고...동생방으로 가서 들여다 보니
남동생 책상에서 졸고 있고...여동생은 앉은 책상에서 졸고 있고.....
야야야야!!!!!!! 도둑 들었어 일어나.....암도 안일어 나는 겁니다.....
참고로 저희집 한번 자면 업어가도 모릅니다 엄마아빠 밖에서 소리치고 난리펴도 문안열어줘서
담 넘어 들어 오신적도 다반사 일 정도니......에휴~~
전 대문 빗장 확인하고 문 다시 잘 닫고 중요한건 불 끄고 잘 잣습니다.....
다음날 주인 에게 이야기 해서 이리저리 살펴보니....장독대에 웬 남자 슬리퍼 있드라구여..
제가 아씨.. 발도 작으거 보니 한판 붙을걸 그랬나? 하니 주인집 아저씨 화들짝~~~ ㅋㅋ
하여간 그렇게 넘어 가긴 했지만......다음날 부터 불면증에 시달리는 겁니다...
창문 에서 누가 보는것 같고 작은 소리만 나도 덜덜 떨리고......
한 석달 피곤해서 죽은줄 알았습니다......
어쪄다 보니 길어 졌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서운 일인데.....
어찌어찌 지나갔던게 다행이였지요 저도 어지간이 무딘 모양 입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