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문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견기업 경리로 1년정도 근무하다가 회계라는 학문의 매력에 빠져 회계학과에 편입을 했답니다. 지금은 졸업 후 중소기업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기업 까지는 아니어도 중견 기업에 합격 많이 했었습니다. 단, 업무를 분담해서 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제 경력관리에 치명적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직원 30명정도 되는 중소기업을 선택했습니다. 그곳에선 제가 경리, 총무, 인사, 회계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으니까요.
제 연봉, 2700만원입니다. 아직 이 회사에 입사한지 1년이 조금 안되었네요. 26살 신입사원에게 결코 작은 연봉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보니까 경리라는 직업을 무시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경리라는 직업이 생각 외로 많은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답니다. 회계학과에서 배운 고급회계나 회계감사 같은 지식은 필요 없을지 모르겠으나, 회계처리, 4대보험, 인사관리, 급여원천신고, 부가세신고, 연말정산신고, 결산, 법인세신고등 회계 전문 지식이 필요한 업무를 하는 분들이 경리입니다. 혹시 본인이 스스로 자기 직업을 창피해 하거나 본인 위치를 깍아 내리지는 않는지 궁금하네요. 전 지금껏 경리라는 직업에 나름의 자부심을 느끼고 일해왔습니다. 그러면 주위에선 그만큼 인정해 주지요. 제 일과 위치에 대해서 말입니다.
경리라는 직업을 업신여기는 분들,, 또 그 말에 상처받고 자기 자신의 직업을 창피해 하는 경리분들이 조금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
작은 중소기업 회사에서 세무사사무실을 끼고 일하시는 경리분들께 감히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지만 조언을 조금 해보자 합니다.
연말정산, 원천신고, 세무신고, 특히나 너무 어려워들 하시는 결산
업무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싸이트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보면서 차근차근 배워보세요. 저 업무들만 하실 수 있다면 몸값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경력이 뒷받침 되어 준다면은 더더욱 그렇겠지요,
경리란 차신부름 하고 문서정리나 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영관리 회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회계.. 개인적으로 경영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업신여기거나 창피해 할 직업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지나가던 경리가 답답한 마음에 글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