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맞춤법이 틀려도 웃으며 봐주세요 ;; (고졸인데도 이게 습관때문인지 어렵네요)
저는 영업직이 몸을 담고 있습니다. 영업직..
주말, 휴일이 없죠. 오히려 남들 휴일이 저에겐 피크죠~
그래도 전 사람들 상대하는일이 좋아서, 이일이 좋아서 합니다.
물론 사람들에게 실망도 하고, 때론 저도 화가 날때고 있지만.
이 이야기를 하려던게 아닌데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골목을 나오는데 아이들이 3~4명정도 초등학생 정도 되보이더군요
초등학교 중에도 고학년 인것 같습니다(워낙 발육이 빨라 잘못 봤을 수도 있구요)
그아이들이 골목 구석에서 무언가를 쪼물딱 쪼물딱 거리더라구요
늦잠을 자서 늦은 출근 길이 었지만 궁굼하기도하고
슬쩍 지나치며 봤는데
전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쪼물딱 거리고 있는건 만삭의 고양이 였습니다.
아이들 눈에는 그냥 단순히 살찐 고양이로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냥 가면 고양이가 잘못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전 다가갔죠
집에 강아지도 기르겠다 평소에 동물을 좋아하던터라 아이들에게 몇마디 하고
고양이를 풀어주려고 했습니다.
제가 근처에가도 아이들은 마냥 웃으면 주위에 있는 나뭇가지로 고양이를 몰고 있더라구요
고양이는 금방이라도 출산을 할것 처럼 도망갈 힘도 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헛기침을 하니 아이들이 돌아 보더군요
"지금 고양이 배속에 아기 고양이들이 있어. 괴롭히면 안되"
애들은 애들인지라 신기해 하더군요
그런데 한아이가 고양이를 발로 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갑자기 고양이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전 그아이를 붙잡았습니다.
이놈이 붙잡아도 힘이 좋더군요;;
그렇게 하지말라고 타이르고 있는데
그아이의 엄마가 온겁니다.
어느세 다른 아이들은 달아난 후였습니다.
전 그 아주머니 상황을 분명히 보셨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아니 상황을 모르셨다면
물어보는게 먼저 아닌가요??
다짜고짜 저에게 화부터 내시더군요
참.
못봤을수도 있고 오해의 소지도 있는것 같아서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아주머니 입에서나온말은
"그깟 도둑고양이가 어때서 내 아들이 더 귀하지. 사람이 귀해 동물이 귀해?"
"언제 내아들 봤어? 당신 어디살어? "
아.
전 아무말도 못하고 거기서 그아주마니의 욕을 참고 한참을 들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전 창피하기보단 아주머니의 태도에 화가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참았습니다.
전항상
저보단 어른이시니까..
혹시나 어디가서 저희 부모님도 실수를 할수도 있는데
전 항상 그런 마음입니다.
사람들이 모여들자 아주머니께서 제가 귀한 아들을 때렸답니다.
...
어이가 없더군요 참다참다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주머니 집에가서 아이가 무슨짓을 했는지 잘 물어보세요
아주머니 아들이 만삭의 어미 고양이를 발로차고 욕하고
아이들은 선동해서 그런 못된짓을 하고 있어서
하지말라고 말렸을 뿐입니다."
아주머니 아무말 안턴 제가 단호히 말하니 약간 당황하셨는지 황급히 꿍시렁 대시며
자리를 피하시더군요.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에게 알려줄생각도 안하는 부모들.
가끔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글을 보시는 동생들 형님 누나들 삼촌 고모 이모 .. 아저씨 아주머니
영어 한마디 보다 , 더하기 빼기보다
생명이 귀중한걸 배우는게 먼저입니다.
더하기 빼기만 아는 자식이 나중에 부모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더해보고 빼보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버림 받는 겁니다.
예의 바른 어린이.
초등학교 교과서 제목 바른생활.
이제 이런건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