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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중

조강지처 |2008.02.04 20:58
조회 2,125 |추천 0

남편을 좋아햇습니다..

남편은 자상하고 성격도 좋은사람이었지요...

객지에서 외로운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었어요..

저는 좋아하게 됐고, 남편은 저에게술을 먹이고, 차에서 거의 강제로 첫경험을 햇습니다.

저는 안된다고 했지만 제가 좋아하기때문에 또 거절하면 상처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고,

임신을 하게 됐지요. 남편은 학생이었어요..저희 엄마가 반대를 하셨어요..

아이를 지웠습니다..핏덩어리지만 저는 한없이 울었습니다...

남편은 아이를 지웠다며 화를 내더군요..저는 몸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일을 했어요..

몇개월 지난뒤 또 임신을 하여 어쩔수 없이 부모님이 결혼 승낙을 하셨어요

결혼할때도 남편은 집도 없고 학생이고 결손가정이라 시부모님도 두분이신데다가

시아버님은 아프시고 시어머님은 애인하고 있고, 시누이는 고등학생이라 제가 데리고 있어야 하는상황..ㅜㅜ..학교 뒷바라지도 제가 다하고 그래도 남편은 머리가 좋아서 좋은회사 취직하고

사회생활도 잘하고, 그러다 결혼 9년차 되던해 바람이 났습니다..

저는 뒷전이고 그여자를 더 챙기고, 저를 의부증환자 취급하며 홀대했죠..

저는 배신감에 욕하고 내쫒고 하다가 얘들 둘인데 이혼이자신이 없더군요..

시댁도 예전에 정이 떨어지고 시어머니는 저더러 이혼하라고 하십니다..

돈도 못버는게 하시며 욕도 하시고 내아들 내아들 이러시고...

시어머님은 아들 뒷바라지도 다 저한테 맡겼으면서 이제는 내아들 내아들...아들집이니깐 저더러 나가라하시고, 저는 마구 싸웠죠....제집인데 왜나가냐고...당신들이 나가라고...

얘들은 엄마인 제가 키워야 합니다...시어머니는 자기 자식도 뒷바라지 안하고 이혼해서 혼자 잘산다고 갔으면서 사고만 치고 다니고 우리가 수습해주고..

부모가 다 부모는 아닌거 같습니다..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둘이 좋아서 애낳으면 다 부모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저는 못모십니다...이런상황에서 아들이 바람났는데 짐싸들고 같이 산다는 얘기는 이혼시킬려고 오신거 아니고서야...경우가 없으신분들...

저는 지금 제집에서 아이둘과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두분은 방을 얻어드리고..

이행복이 언제까지일진 모르겟지만, 생활비는 대준다고 하니 만족하고 저도 자기개발해서 돈을 벌어서 행복하게 살겁니다...아이들이 다큰성인이 되면 이혼을 해야 겟습니다.

남편도 결손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이혼은 하지 말자고 하고..이혼하면 생활비가 안들어올거 같기도 하고해서..아뭏든 지금은 내집이 너무 편하고 명절 증후군도 없고, 설에는 친정가서 편하게 쉬다올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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