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말 기다려야할까요??

^^* |2008.02.05 07:25
조회 1,564 |추천 0

제나이 서른아홉....지금 처해진 상황이 정말 기다려서 될른지...정말 답답한맘에 글을씁니다

전 별거중에 이사람을 알게되어 이혼하고 쭉 지금까지 지금의 한사람만을 바라보며 살아왔습니다. 그 시간이 벌써 4년이 넘어가는군요

결혼생활에서 전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웠던 부분들을 이사람과 공유했고 한 2년동안은 너무나도 이사람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사랑이라 믿었고 행복이라고 믿었는데 그 믿음이 깨진건 2년이 지난 후부터 였던거 같습니다.

전 사실 지금도 그사람 주변 사람을 만나본게 단한번 뿐입니다.

첨 부터 그사람은 저에게 모든걸 속였습니다.

결혼하지않은 사람이라했습니다

동거만 한번했는데 그여자가 아이를 낳을수 없자 바람나서 떠났다고..했습니다

첨엔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시간넘게 걸리는 거리에 있는 그는 매주마다 정말 단한번도 빠지지 않고 절 만나러 왔었습니다. 그러면서 커플반지 커플옷들....선물들도 많이 했었고....여행도 많이 다녔었습니다. 그런시간들을 보내면서 전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도 소개하지 않고 가족도 만나게 해주지 않는 그에게 점점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도 주변사람을 소개해달라고 당신을 알고 싶다고 조르고 조르자 산악모임에 한번 데리고 가주더군요

거기에서 사람들이 하는말...왜 아이는 안데리고 왔냐....오래된 부부가 금술이 넘 좋다였습니다. 그사람들의 말을듣고 묻자..그는 자기가 동거한지를 아는사람들이라 아직 헤어진지는 모른다고했고 아이도 있을꺼라 추측해서 말했다합니다. 그래서 전 믿으려 했지만 점점 불안해지는 맘을 어찌 할수는 없었습니다.

매주마다 정말 빠지지않고 오는데.....그리고 명절때면 어김없이 그당일날 오곤했는데....설마 결혼한 사람이라곤.....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전 항상 입버릇처럼 유부남은 절대 만나지 않을꺼라고 그사람에게 말했엇습니다.

상대아내에게 얼마나 상처일지 저 자신이 너무나도 잘알기에 한말이였습니다.

근데 그사람이 유부남이였다니.....

그사실을 알게 된건 불과 반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점점 의심이 가게된저는 내가 아는게 머냐고 당신에 대해서 아는건 이름과 회사 뿐이지 않냐며 당신이 아무말없이 떠나면 난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하는거냐고... 하면서 집전화 번호를 알려 달라 했습니다...

한동안 망설인 끝에 발신제한 표시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따르릉...따르릉....여보세요....여보세요....상대목소리에서 왠 남자아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두번째도 세번째도.....

발신제한 전화번호가 계속오자 어떤 여자분이 받습니다...

절 알고 있노라고....남편이 만나고 있는여자인거 아노라고....사진도 봣노라고....

정말 그자리에서 주저앉고 싶었습니다.

전 그아내에게 정말 미안한 맘과 함께 절 알고 있는 그아내에게 정말 수치 스러웠습니다.

그아내는 이미 포기한 상태처럼 말합니다 저하고 남편이 원하면 이혼해주겠노라고...결정에 따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말합니다...이런경우 첨 아니라고..........

그사람을 만나러 갔었습니다..진실을 확인해야겠기에.....

그사람 어떤변명도 하지 않습니다..

단지 한마디....절놓치고 싶지 않아서....거짓말을 하기 시작한게 눈덩이 처럼 불어났다고....

이혼할테니 기다려 달랍니다...같이 살았어도 남남처럼 살았답니다 숟가락..젓가락 물컵 따로두고..빨래도 혼자하고....

맘만 변하지 말고 기다려 달랍니다....

전 그후 그 아내랑 한번더 통화했었습니다.

이혼하고 싶지 않다면 노력하라고...오는거 전 막을수 없다고....

그후에도 그는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이혼했답니다.

근데 법이 바뀌어 양육비 문제로 증인을 세우는데....몇주가 더 걸립답니다

법원에서 통보가 와야 증인세우고 완전히 해결이 된답니다 그때까지만 더 기다려 달랍니다.

정말 저아니면 안된다고.....

저도 전 남편때문에 결혼생활을 넘힘들게 했고....지금의 그 아내 심정.....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전 그사람에게 아내에게 돌아가라고 말하고 또말했습니다

이혼해서 사는게 쉽지않다고...아이들이 있는한 연결고리는 끈어지지 않는다고...

그렇게 말하는 제 맘은 정말 가슴한켠이 찢어질듯 아팠습니다.

그러나 전 가정을 깨뜨렸다는 죄책감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정말기다려야 할까요?

기다려서 행복할수 있을까요? 그렇게 거짓으로 절 만난 사람인데 그사랑이 정말 진실한 사랑이였을까요?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제사랑이 정말 진실인지도....그사람이 저에대한 사랑이 진실인지도.....

맘만 넘 아픕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