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을 조이는 운동은 여러가지의 형태로 동서양에 모두 존재하고 있습니다.
항문과 음부가 만나는 부위의 중간에는 회음이라고 하는 혈자리게 존재합니다.
말그대로 모일 회(會), 그늘 음(陰), 즉 음기가 만나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이부분을 단련하는 운동이 항문을 조이는 운동이 됩니다.
항문과 앞의 전음의 근육은 회음을 중심으로 해서 8자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문을 조이는 운동을 함으로써 회음이 단련됩니다.
음이라고 하는 것은 배가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하는 닻의 역할을 합니다. 이런 음의 역할이 충실해지면 반대로 양의 기능이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죠.(집안에서 아내가 내조를 잘하면 바깥에서는 남편은 일에 전념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여성비하의 의도는 없습니다.-)
항문은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니죠, 다른 근육과는 달리 이완된 상태가 바로 긴장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이런 긴장과 이완을 훈련을 통해 조절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신경에 의한 흥분을 가라앉게하는 작용도 합니다.
또한 회음의 부위는 골반의 아래부분에 있는 뼈가 없이 뚫려진 부분을 받치는 작용을 하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단련하게 되면 장이 쳐지지 않고 제 위치에서 기능을 바로 하게 됩니다. 관찰해볼 때 골반안에 기가 모인다는 단전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런 항문을 조이는 운동은 제신공(濟腎功)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기공에서도 널리 하고 있는 단련법이 됩니다. 신장이라고 하는 부위는 타고난 정기를 쌓아두고 발휘되는 곳이며, 후천적으로 생성되는 기운을 농축해서 저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 신장을 단련하는 운동이라는 뜻입니다.
위의 경우를 모두 살펴볼 때 항문을 조이는 운동은 한가지로 귀납됩니다. 몸의 아랫부분을 튼튼히 하는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아랫부분을 튼튼히 할때 장부의 기능은 튼튼히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운동 한가지로 보약이 따로 드실 필요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허리를 바로 펴고 등을 기대지 않은 상태로 앉거나, 바로 눕거나 한 상태에서 모두 가능합니다.
심호흡을 하면서 항문을 조이고 마음으로 다섯을 셉니다. 그리고 풀어주고 다섯을 세죠.
이렇게 총 열번에서 스무번 정도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끝이 나는 것입니다.
이 운동은 잘 표시가 나지 않기 때문에 아무때나, 아무곳에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랍니다.
다이어트를 통해 심신이 괴로울 때 혹은 변비나, 치질이 심할때 한번씩 해보십시오.
꼭 그런 불편함이 없더라도 자주 하시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남녀불문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