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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 한 찜질방에서 절 보고 윙크하셧던 여자분;;

찜질 |2008.02.06 12:19
조회 607 |추천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가족끼리 찜질방에 놀러갔습죠.

 

가족들은 다 불가마방에 들어가고, 저혼자 마루바닥에서 기둥에 기대어 티븨보고 있었슴다.

 

근데 그전부터 어떤 모녀 두분이서 계란까먹고 얘기중이시더라고여.

 

여자분 나이때는 한 10대후반 아니면 20대 초반으로 보였슴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그 여성분한테 왠지 자꾸 시선이 가더라고여..(옆라인은 이쁘더라고여, 하얀머리띠까지 해서 청순해보이기도 하고..)

 

그러다 두 모녀분 불가마로 들어가길래, 계속 티븨 쭈욱 보다가, 어느순간 그 여성분 혼자 나와서 아까 있던 자리로 오더라구여

 

그러다 어느순간 저랑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사람 눈 시선을 잘 안마주칠려고 하는 편입니다.(모르는 사람끼리 서로 응시하는게 너무 민망해서여;)

 

근데, 그땐 왜그랬는지 그냥 계속 쳐다봤습니다. 무슨심리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옆라인은 이뻣는데, 정면 보니까 살짞 실망 ^^;)

 

그러고 서로 한 4~5초 봤을까요??? 그여자분 갑자기 한쪽눈을 찡긋하고 감더군여;;;

 

저도 순간 모르게 갑자기 긴장되서, 뭘 어째야할까하다가.........자연스럽게 다시 티븨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겉으론 모야~ 왜저레~? 이런 경색이였는데...속으론 왠지 무섭다...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러고 좀있다가 그여자분을 힐끗봤는데. 누워서 천장을 응시하고있더라고여???;;;

 

혼자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그랬을거야, 내 기둥뒤에있던 사람을 응시하다 장난쳤을거야, 눈깜빡인걸 내가 착각해서 윙크로 보였을거야,' 기타 등등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눈빛을 응시하는 시점이랑 그때의 근처 상황을 봤어도 위에 생각햇던 점들이 맞지가 않았습니다.

 

뭐 여튼 그러고 좀지나다가 다시보니 이젠 완전 사라지셧더라고여..

 

막상 가시니까 뭐 살짝 아쉬운 기분이 들더라고여~ㅎㅎㅎㅎ사람 심리란게 참..;;;

 

여튼 그여자분 무슨생각으로 그랬을까요???장난친건가....

 

저도 눈으로 대답을 했어야했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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