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불과 몇시간전..남친에게 버림 받았습니다.
월욜날 내가 병원 면접 보러가는걸로 오해가 있어 다퉈..한 5일 연락 않하고 있다가
좀전에 제가 전화했었져.할말있다고..그니까 난중에 일마치고 집으로온다고..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는데..한시간쯤 뒤에 다시 전화가 오네여..
그 : 할말이 먼데?
저..여태껏 섭섭했던거 다 얘기하고..어쩜 미안하단 말 한마디 않하냐고 물었더니
한마디 하더군여 "아~ 몰라 할말 다 했음 끊는다..뚜 뚜...ㅠ.ㅠ
정말 화나더군여..제거 다시 전화 했슴니다..안받더군여..
정말 그러고 싶진 않았는데..그 넘 칭구한테 전화했져..바궈주더군여..
제가 물었습니다.. "왜 이리 쌀쌀하게 구는데? 일이 힘들어서 그런거가 아님 내가 싫어져서 그런거가?'
그자식 : "솔직하게 말할까? 둘다"
저..충격 먹었습니다.. 그렇게 말할줄은 몰랐거든여..
여태껏 나한테 그리 잘해오다가 한순간에 변해 버리더군여..물런 그동안 저땜에 많이 싸우긴 했지만
동갑이라 그런지 쉽게 풀었습니다..글고 너무도 잘 지냈구여..
눈물만 나더군여..칭구들한테 전화해습니다..나 차였다고..
근데 칭구들 하나같이 똑같은 말만하네여.."다시 연락온다..헤어지자고 한거 아니잖아"
심지어 그 자식 여동생까지 이런말을 해주더군여 "언니야..오빠가 요즘 일이 많이 힘들어서 그럴거다"
하긴 그 자식이 맺고 끊는건 정확하기 때문에 헤어질거면 헤어지자고 했을겁니다..
근데 기분이 왜이럴까여? 아무래도 두번 다시 볼수 없을거 같은 불안함..
저..이참에 혼자 정리하기로 맘 먹었씁니다..그 자식이 보내준 문자들..그 자식번호까지
핸드폰에서 싹 지웠습니다.. 그리고 혼자 생각합니다..
세상에 남자는 많고 그 자식 보다 좋은 사람은 더 많다..근데 악녀 가슴한켠이 아련히 시려옵니다..
이대로 보내기엔 너무 많은 미련이 남는데..잡고 싶지만..돌아올 자식도 아니고..
자기가 먼저 나 좋다고 죽자살자 3년을 쫓아 댕겼으면서..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렇게 통보 해도 되는지..
방금 누군가를 만나고 왔습니다..그사람이 그러더군여..걍 침한번 퉤 밷고 좋은 생각만 하라고..
그렇게 할려고 노력할려구여..낼은 그 자식 사진이랑 편지들을 정리해야 겠습니다..
사랑은 움켜쥐는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놔줄수 있는것이다..
저..잘할수 있겠쪄? 근데 많이 원망 스럽네여..이렇게 금방 헤어질걸..왜 그리 많은 사랑을 주고 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