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글을 써 내려가기 전에 제가 저희 어머니뻘 되시는 분께
언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맨날 톡톡을 읽기만 하다가 한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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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물두살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방학중인지라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지하철을 탓죠.
문이열리고 타는순간 자리하나가 빈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가방이 하나 올려져 있었구요
주위에는 서계시는 분들이 세네명정도 있었는데(문에기대고 계신분도 있었구요)
아마 추측으로는 가방치워달라고 하기 좀 그래서 서계신것 같았습니다.
저는 알바를 마치고 난 뒤라 몸도 피곤했고 11정거장이나 가야하기에
정중하게 아주머니께 "저기 가방좀..." 이라고 말씀 드렸죠.
그런에 황당하게도 아주머니가 반말로 "이자리 두정거장 있다가 탈사람이
있어서 맡아논자리야" 이러는 겁니다.
순간 딱 어이가 없어서 아무말도 안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죠. "저기 아주머니 지하철에 자리를 맡아놓는게 어딧습니까.
그리고 왜 반말을 하세요."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뭐 젊은놈이 꼭 앉아야겠냐고 다짜고짜 따지는데ㅡㅡ;;
건강해 보이는구만 왜저래 이러면서 혀까지 찹니다;;(제가 체격이 좀 커요;;186에84요)
저도 화를 못참고 아주머니 여기 경로석도 아니구요 제가 못앉을 이유는
없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만약에 경로석이라고 하면 아주머니도 경로석에는
앉으면 안되는 거잖아요 어찌됐던간에 제가 왜 이런소릴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랬더니 말도안되는 소리로 뭐라뭐라!!! 아놔 어이가 없어가지고 쳐다보다가
담정거장에서 내려버렸습니다 계속 말해봐야 저만 손해일것 같아서요.
아... 이런경우 물론 제가 어른께 언성을 높인건 잘못한 거지만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그런소릴 들을만큼............ 아직도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