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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찹하네요..

10월에.. |2003.08.25 13:24
조회 669 |추천 0

10월에 결혼하는 사람입니다.

신랑될 사람과는 사내에서 만나 1년 반을 연애하였어요..

 

착찹한것은.. 신랑때문이 아니라, 친구..들?

 

남자친구와 연애할동안.. 매일 만나다 시피한 친한친구들과 자연스레 그 횟수가 줄어들게 되었죠.

그 중간중간에. 몇몇 친구들도 연애하느라, 서로가 각자 연락을 잘 안하게 되었어요.

 

나이가 드니깐.. 다~ 짝이 생기고.. 또 직장생활하다보면.. 피곤하기도 하고, 회사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보통 집에가서 피곤해 자기 바쁘거든요.

게다가, 친구가 안 좋은 일을 당했지만, 결혼날짜 잡아놓은 사람은 안 좋은곳에 가는게 아니라며 극구 말리는 바람에, 미안함을 뒤로하고. 갈수가 없었고..

 

그것을 두고두고 마음에 담는 친구.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구요.

제가 결혼한다고 하면, 단 한마디 축하한다는 말 정도는 해줄줄 알았어요. 그치만, 아무도 관심두는 친구도, 도와주겠다는 친구도.. 따스한 전화한통 하는 친구도.. 없는것 있죠.

 

그전엔 그렇게 매일 만나서 먹고 마시고, 희노애락을 같이했던 친구들이.. 제가 이런 서운한 감정을 친구들에게 느낄줄은 몰랐어요. 

 

돌아보면, 그렇게 내 인간성이 그렇게 별루였나.. 참. 그렇네요~

다툼한번 없이 중학교때무터 이제까지 10년 이상을 지내왔는데..

한번도 친구에 대해서 이런생각을 갖아본적이 없었는데.. 신랑될 사람은 웃으면서, 신경쓰지 말라..

다들 신경안쓰니깐.. 너도 신경쓰지말라고 하지만, 자꾸만 울적하고. 가슴이 아파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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