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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손의 정체

외로운땡이 |2008.02.12 17:47
조회 460 |추천 0

안녕하세욤..^-^ 엽기&호러 게시판에서만 놀다가

요기다가 발꼬락만 빼콤 내 놓은 20대 처자인니다.^-^

걍.. 제가 일욜날 겪은 무시무시한 일에 대해 몇자 끄적여 보고자;;; 하하;;;

재미없어도 악플은 사절이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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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엄청난 과음과 함께 아침 6시에 들어온 언니와 나...ㅎㅎㅎ

 

정말 집에가자마자 뻗어버리고는 오후 5시에 일어나게 되었더랬죠.ㅎ

 

원래 설 전에 가는 것이 맞으나..ㅠ 시간도 엄꼬;;;

 

해서 일어난김에 목욕탕을 가기로 맘을 먹었더랬죠..... 아 귀차나.ㅠ

 

1박 2일을 챙겨보고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근처 찜질방으로 고고싱~

 

언니랑 정말 열심히 때를 벗겼습니다. 엄훠~ 이거 왠 국수?? ㅋㅋㅋㅋㅋ

 

까만 국수...ㅎㅎㅎ 팅팅 불어서 잘게잘게 잘렸다능.....

 

목욕탕에서만 볼 수 있다는 까만콩 국수.    쿄쿄쿄;;;;

 

아무튼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언니는 먼저 다하구 나가있었고

 

전 마지막으로 머리를 감기 위해서 머리를 푹 숙이고 박박 열심히

 

머리를 감고 있었어요.. 근데 언뜻 옆에 하얀손만 두개가 덜렁 보이는거에요~

 

아놔~~ 모욕탕에 사람도 많은데....ㅠ 순간 움찔거리면서

 

얼른 눈을 비비고 다시 봤어요;;(머리에 거품이 있는지라 눈에 들어갈까봐

머리를 똑바로 들지는 못함)

 

아니 그랬더니.........................................

 

 

 

 

 

 

 

 

 

 

 

 

 

 

 

 


손가락이 막 움직이면서 내 쪽으로 오는거에요...

너무 무서워서 샤워기도 집어 던지고 이제는 거품이고 뭐고 얼굴을 딱 들어서 봤어요

 

 

 

 

 

 

 

 

 

 

 

 

 

 

 

 

 

 

 

 

 

 

 

 

 

 

 


아놔. 청소아줌마가 고무장갑을 거꾸로 뒤집어서 떡하니 놔뒀네...;;;

이런 젠쟝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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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내 옆자리는 문 옆이라 아무도 없었구 언니도 나가버린 상황에서


혼자 완전 무서웠음.ㅠ 그 고무장갑 뒤집어 놓음 얼마나 무섭다구요.ㅠ

 

샤워기 줄 달려서 안던져 진다는거 던지고 나서 내 발꼬락에 명중했을 때 비로소 느꼈음;;

 

아퐈~~~~~~~~~ㅠㅠ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이랑 막 싸우고.ㅠ

 

처음 언뜻봤을 때 너무 무서워서;; 손가락으로 막 나한테 기어오는

환상(?)을 봤나봐요... 아무튼 막 욕하면서 나와가꼬..

언니한테 말했더니.. 너 무서운 이야기 좀 그만 보라고;;;;;;;;;;; 막 그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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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죄송해요;;; 나 혼자 너무 웃겼었던;;;;;;;;

이해해 주삼.ㅠ 악플들은 없었으면 좋겠다능....ㅠ _- 가녀린(?) 처자였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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