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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에게..

그리움 |2008.02.13 17:30
조회 552 |추천 0

나에요..당신 참 많이 힘들게 했던 사람..

 

왜 말해주지 못했어요..좋아 하는 사람생겼다고...당신께 훗날 찾아가길 간절히 희망했던

제 마음과 허락한 당신의 대답이...그 소식을 듣고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했어요..

 

결국 당신께 큰 죄를 짓고 저란 사람 소름끼치게 싫은 사람으로 남게 되어 버렸네요..

이제서야 모든걸 깨달아요..그때 그모습들..제가 얼마나 모질게 대했으면..원망했으면

 

그랬을까.. 마음이 그리도 여린 사람이였는데..남자와 팔짱 끼며 절 버렸던 그 모습...

내가 얼마나 못났으면...매달리고 집착 했으면..저랬을까..

 

죄책감에 하루 하루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당신 미워하고 원망도 하지 않아요..그러고 싶어도 안되네요..

 

그래요 ..전 이제야 깨달아요..당신이 정말 간절할때 한번만 더 잡아주길 바랬던 절 향한

당신의 순수한 기다림..그 마음을 외면 했던 제 자만과 착각..언제나 내 곁에 있어줄거란

 

제 자만...그로인해 당신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던 건지..결국 지치고 더이상의

헤어짐이 두려웠던 당신이기에 그토록 힘든 결정을 내렸다는걸..

 

 

못난 소년은 제 멋대로 행동했고 그 소녀는 당연하듯이 그걸 다 받아주고 이해한다고 생각했을

때쯤..그 소년은 또한번의 헤어지잔 말을 당당하게 내뱉고..

 

그때서야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한 소녀의 굳은 다짐...이해하려고..이해하려고..하다보니

결국 그 소년을 사랑했던 기억조차 잊어버린채..마음의 문이 닫혔군요...

 

어리석은 소년은 그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어요..조금만더 조금만더..사랑하는 사람위해

따뜻히 대해줬더라면......

 

늦은 후회의 아픔은 정말 컷어요..그 사람의 빈자리가 이렇게 컸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소녀는 그 아픔을 잊을 수가 없었나봐요..예전같지 않는 소녀의 모습이 보였거든요..

 

소년은 속상했어요..곁에 있지만 몸만 있는 기분..마음은 다른곳을 쳐다보는 소녀의 행동들..

소녀는 지치고 지쳐..소년을 좋아 하는것인지..더이상의 슬픔을 생각하니 두렵기만 하고

 

그러다 보니..이 소녀는 인연이 아니란걸 되새기고 되새기다보니 이미 마음한구석엔

인연이 아닌 사람으로 받아들인거죠..스스로...그러다 새로운 사람이 하루만에 다가왔죠..단..하루

만에..

 

그 후 그소년과의 행복했던 약속..꿈..미래..희망..그것들이 서서히 희미해졌죠...

소년은 이제서야 기도를 하네요..돌아와달라고..그사람에게 미안했다고..용서하라고..

 

밤이 되면 두려움에 잠을 설치죠..그럴때쯔음..그 소녀의 마음이 한봄날의 새싹처럼

돋아나기 시작했어요...단...일주일 만에...작은 설레임..새로운 사람..그사람의 인맥들..

 

그리곤 소년과의ㅣ 지난과거들을 하나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했나봐요...

아름답던 기억들은 기억조차 나질 않았을테고..아팠던일들만 되새기며....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인연이 아니였다는 강박관념...소중한 사람으로만 남고 싶었던거죠..

소녀의 마음은 갈대와 같았어요..그렇게 흔들리고 힘들어 할때 묵은 사랑의 소년은 갈대를

 

잡을 방법도 모르는 철없는 소년이였기에..그녀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한채..그 소녀는

힌들렸고 새로운 사회를 바라봅니다..소년과의 미래를 잊은채..다른 미래..다른 꿈..희망..

 

일상속의 탈출....

 

하지만 누구나 사랑할땐 똑같다는걸..사랑한 사람은 아프고 식은 사람은 몰라주고..

그걸 잡아주지 못하고 반복한다면..결국 또 한번의 인연은 어긋난다는걸..

 

바보처럼 소녀는 깨닫지못하네요..아니...알지만 지친마음을 어떻게든 다스리려는 거겠죠..

누구나 한번의 고난과 역경을 밟는다는걸..이제서야 깨닫게 된 소년은 그녀의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는걸 알았어요..하지만 소녀에게 말해주고 싶은게 있다면..사랑의 상처는 언제라도

아물수 있지만 ..한번 놓친 인연의 끈은 평생 치유할수 없는 후회와 상처로 가슴속 깊이 남는다

 

는걸..다 제탓인걸요..얼마나 못났으면..사랑하나 지켜드리지 못하고 당신을 떠나 보내게

만들었을까...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보다 두려움이 얼마나 컷더라면..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 했을까...힘들어했을 당신의 마음을 헤아려 보면 숨쉴수 조차 없는 고통이

밀려옵니다..이미 빈껍데기가 되어버렸다는 당신의 그말...날 좋아 하지 않는 다는..그말..

 

아니에요..당신은 너무 힘들고 고된일의 반복..일상생활의 지겨움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던 잠깐의 혼란이라는걸 깨우쳤으면 하네요..좋았었던 날들을 생각한다면 ...

 

자연스레 생각나고 그리워할때 비로소 느낄꺼에요...

우리의 추억은 없지만 그 시간들이 얼마나 행복 했던 시간들이였는지...

 

그래요..제 잘못이죠..따뜻하게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새장에 갇힌 새는 밖을 보며 자유를 꿈꾸죠..하지만 결국 지쳐 보금자리로 돌아가기 마련인걸요..

 

그 보금자리가 저 아닌 그 사람인가요...이젠...아닌거겠죠..

당신께 참 고마워요..당신 덕분에 참된 사랑을 배웠습니다..사랑을 지키는 법도 알았구요..

 

절 향한 당신의 위대한 사랑에 비해 제 사랑이 얼마나 보잘것 없었는지...

한없이 사랑하게 해줄 지금의 시간을 줬던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비록 상처만 주었지만.... 제 잔소리와 무심함이 당신에게 큰 상처를 주었지만..

그 잔소리는 제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했었는지 알수 있었던 고마운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곧 당신 생일 이네요..내년에도 그 후년에도...평생 함께 있어준 다는 그 믿음..그 약속..

비록 다른 남자가 생긴 당신이지만 지켜주질 못해서 미안했어요...

 

언제나 당신 옆에 있어주기만을 고집했던 제가 바보였었죠...

우리 서로를 위해 멀리가서라도 취업했어야 했는데...그땐 떨어져 있다는 생각만해도

 

끔찍히 싫어했던 우리였기에..용기가 나질 않았어요..

제 목표를 위해..제 자신을 위해 살다가 한번의 인연을 놓쳤었던이 있다고 말했었죠....?

 

이번엔 새로운 인연을 놓칠까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당신과 같이 있고 싶던 제 욕심과 이기심이

인연을 갈라놓고 말았네요...

 

두마리의 새가 있데요..암컷은 사과를 먹고 싶어했죠...하지만 그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려면 1년이란 시간이 걸렸데요...숫컷은 암컷을 위해..그 사과를 따려고 떠났답니다...

 

1년후 그 암컷은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있었어요...그 암컷이 말했습니다..

전 당신이 곁에 있어주는게 젤 큰 행복이라고...하지만 당신은 그걸 지켜주지 못했다고....

 

그래요...전 어린 시절부터 저 글에 익숙했었어요... 당신 놓치기 싫어서 어디로도 일하러 가지

않았죠...정말 바보 에요 저는...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꿈꾸고 같은 곳을 바라 보고

 

일도 하고 사랑도 지키는...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당신이 바라던건 큰게 아니였는데

보잘것 없던 제가 미안했어요..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조차 당신께 힘이 못되고...소름끼쳐 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렇게 매달라고 울고 불며..전화 해대고..괴롭했으니 그럴만 하네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그토록 사랑했던 사람에게 이젠 소름 돋을만큼 보기 싫고 형편 없는 남자로 기억된다는거..

 

이런 남자를 1년 넘도록 바라봤다니...라는 당신의 생각이...제게는 가슴속 깊은 후회와

상처로 남는다는거..치유할수 없을만큼...

 

감히 다음 세상엔 다른사람과 인연이 닿기 전에 저와 인연이 되어 만나자는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정말 행복해야 되요..아프지 말구...아프면 약 꼭 챙겨먹구..주사도 꼭 참구 맞으시구..

 

밥 잘챙겨먹구...체하지 말구....아직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당신이기에...잔소리만

하고 갑니다..많이 좋아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잊혀지길 바랬지만..그림움만 더 쌓이네요...

잊을순 있겠죠..하지만 사랑했던 사람을 잊으려 하는 자체가 힘든것이죠...

 

당신은 웃는 모습이 참 예뻐요...다음 생에도 그 다음 생에도 미현이란 이름...그 얼굴..미소..

눈빛...너무 소중해서 잊지 못할꺼에요....

 

이제서야 당신을 놓아줍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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