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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소위랑 사귀는 21살 여자, 한심해보여요.

언니의마음 |2008.02.15 14:55
조회 55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는 22살 여인네이구요,

답답한 마음에 톡커들에게 물어보고자 키보드에 손을 올립니다.

 

저보다 한살 어린 아는 동생에 이야기입니다.

당시는 작년 초여름. 애가 소개팅을 했답니다. 

그 당시 25살 육군 소위를 하고있는

남자와 사귀게되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지금도 쭉- 사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귀게 되었다길래 뭘 보고 사귀었나 싶었습니다.

좋고, 호감간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었겠죠.

" 직업군인이니- 먹고 사는데 걱정은 없겠다.

(-ㅅ- 벌써부터 이런생각부터;; 퍼억;;)

일단은 그 아이는 처음 연애를 하는거니- 그 남자가 더 잘해주겠지.

게다가 넌 풋풋한 20살이잖아?"

라고 말을 했죠.

이걸로 끝냈습니다.

 

시간이 2주정도 지나서

저는 남자친구랑 깨가 쏟아지고

좋겠다는 식의 말을 건냈을 때, 그 아이가 하는 말은

남자친구 기다려야돼. 못만나. 훈련하느라 바빠. 못나와.

그치만, 전화통화나 문자는 가끔해.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그 육군소위와 250일이 넘게 사랑을

키우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으나, 그 아이는 키우고 있음.)

있지만, 7번 만났답니다. 소개팅 한 이후로 지금까지 말이죠.

그것도 처음에 2~3번 몰아서 보고 그 다음부터는 뭐 2달 반만에 한번?

이런식으로 보는 것 같더라구요.

 

전화통화는 한달에 8번 하면 많이 하는거랬구요.

훈련 뭐 들어갔다나? 어쨌다나?

무튼, 2주 넘게 문자며 전화며 한통 없었을 때도

종종 있었구요. (휴가나와서도 전화며 문자가 안되었던 적도 있었다고 하고.)

 

지금은 문자, 전화 안온지 10일째랍니다.

 

그래도 이 아이는 남자친구 믿는다고, 좋다고 기다립니다.

 

저는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건, 그 남자는 애초에 자기 한 몸 건사하기 바쁠텐데

사랑을 하고 있으며, 그 사랑하는 여자는 20살. 사귀게되면 첫 사랑이 될거라는거

알면서도 사귀었다는게. 이게 정말 팔려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 사람은 그 아이에게 추억보다는 기다림 때문에 다른 커플을 보면서

부러워하는 연애같지 않은 기분을 선사하고 있잖아요.

 

에휴;; 더 잘해주는 남자가 얼른 나타나서 얘의 마음을 돌려놔야 한다는

생각이 마구 솟구치죠.

 

처음에 사귀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대학생이 되었고, 남자친구와 예쁜추억 쌓으면서 파릇하게 살면

얼마나 좋겠냐구요. 맘같아서는 당장깨져. 라고 그 남자에게 버럭. 하고 싶습니다요.

 

제가 묻고싶은것은요,

 

육군소위라는 것을 하면 정말 그렇게 바빠서 하루에 전화나 문자한통 보낼 시간

없을 정도로 바쁜건가요?

 

이렇게 자기의 일이 바쁜걸 알면서도 여자를 사귄다는거. 이건 옳은건가요?

(둘이 사랑해서 사귄다. 그래서 어떤 것도 따지지않는다. 라면 할 말은 없겠으나,

 제가 원하는것은 다소, 객관적인 시각에서는 어떠한지에 대해서입니다.)

 

인생의 선배인 톡커들의 리플을 기다리겠습니다. -_ㅠ

여러분의 리플 하나가 한 아이의 판단에 등불이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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