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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친한친구가..

쏭미 |2008.02.17 22:01
조회 386 |추천 0

저는 18살고딩이구요

많은분들 의견듣고싶어서요.

긴말없이 본론으로 갈게요

 

j라는 제친구가있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알고지냈던

제일친한친구였어요.

 

제가 그친구랑 놀다가

삼선슬리퍼신고있었는데

신발한짝이 찢어져서 그꼴로는집에못가겟더라구요

 

그래서 j한테 신발좀 빌려달라고햇어요

어차피 집도 가까우니 콩콩뛰면서 j집까지가서

컨버스로우베이지색신발을 빌렸어요

사이즈가 225라네요

저는 240인데...

너무작아서 구겨신어도 되냐니까

그러라고하더라구요

어차피낡아서 별신경 안쓴다고..

집에도착해서  신발은 일주일후에 우리만날때

돌려준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죠.

 

근데막상 일주일이지나고나니까

j한테 빌려온 그 신발이 없어진거에요..

몇일전에 엄마께서 신발장 정리를 하셨는데

제가 학교간사이에  안신거나 쓸모없는신발을 고르시면서

그신발도 같이 버리셨나봐요...;

 

그래서 j한테 전화를 해서

그신발이 없어졌다고 엄마가 정리하면서

버린거같다고하니까 엄청 서운한티를 내더라구요

계속 기분안좋은 목소리에 ..

 

그래서 제가 잃어버린건 잃어버린거니까,

물어준다고했어요. 돈으로

그러니까 반반씩 반띵해서 내자는거에요

솔직히 좋았는데

제친구는 신발빌려줬다가

괜히 생돈날리는거가튼 생각에

아니라고 괜찮다고 제가 다낸다고했어요

그렇게 일은 마무리됫고

몇일전에 저는 돈을 겨우4만원 모아서

j랑 저랑 신발을사러 명동에 갔어요

 

컨버스 매장에 가보니 똑같은 신발이 3만5천원이더라구요

진짜 괜히 신발빌렷다가 엄마 실수로 인해서 돈날릴생각에

정말 슬펐지만 ㅠㅠ..

그래도 여기저기 둘러봣어요

근데 j는 전에 제가 빌렷던 신발에는 관심도없고

자꾸 다른신발을 구경하는거에요;

그래도 얘가 그신발사겠지하고 구경하는데

저~기에 메이커신발을

20~50%세일하는거에요

그래서 둘이 당장달려가봤죠

근데 거기에 컨버스가 있더라구요~매장에서봣던거랑

똑같은게 2만5천원! 무려 만원이나 싸더라구요

저는 땡잡았다싶어서

반갑게 여기잇네 컨버스 이거사면되겟다

이러니까 묵묵부답이더니 나가자는거에요;

뭔일인진 모르겟지만;

 

그래서 일단 나갔어요 abc마트도가보고

여기저기 가보다가 저는 제일쌌던데 가서 살줄알앗거든요

솔직히 j돈 아니고 제돈이잖아요;

저도 엄마실수로 제돈날리는데

싼데가서 사는게 친한친구에대한 예의가 아닐까생각했어요.

 

세일하는데에도 매장이랑 다른거 하나없이

완전 똑같았거든요 폰에있는진퉁사진이랑비교해봐도

짭이라곤 전혀 볼수없는 진짜였어요..

근데 j가 컨버스 매장에 다시 가보자네요

그러더니 제가 빌린신발도 아닌 4천원이나 더 비싼

3만9천원짜리 하이를 사겠다고 이쁘다고맘에든다고 하더라구요..

 아까 쎄일하는데에는 하이가 2만9천원이던데..

 

얘가 일부러 제돈다쓰려는 그런 악의가진 애는 아니구요

원래 좀 브랜드를 밝히는 성격이에요..

그래도친구돈인데 그냥 더 싼데가서 사면 어떻다고..

 

 

그것도 자기맘에드는걸로 ..

제가 빌린것도아닌걸루요.

 

그래도 j가 양심은 찔렸는지

4천원은 자기가 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우선은 잔돈이없으니까 저보고 먼저내고 자기가잔돈생기면준다길래

저는 전재산인 4만원을 내고 천원을 거슬러받았어요.

신발사고 나오는데

고맙단 말도 안하네요

 

 

그러곤 배가고파서 밥먹으러갔는데

j가 저한테 줄돈이 4천원있으니까 3천원짜리 라면을 사줬어요.

그럼저한테 줄돈이 천원이 남는데,

줄생각 안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콘아이스크림먹고싶지 않녜요.

그래서 먹고싶다고하니까 자기가 사준다고

먹으러가자그러더라구요.

줄돈이 아직 천원이 남았는데

자기가 사주는것처럼 완전 생색을 내더라구요

 

아..

그래서 더이상 j한테 아무말안했어요

..

 

정말 제일친한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일때문에 완전 실망했네요..

 

자기돈도아니면서 남생각안해주고

굳이 만원이나 더비싼 신발 고르는거나

빌렷던 신발이아닌 더비싼신발을 사달라는거나

빌린돈 안주면서 자기가 사는척 생색내는거나..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솔직히 친구생각해서

더저렴한 그신발 사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 낡은 신발 빌려줘서

엄마실수로 잃어버리니까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하는거 정말 어이없었어요.

제입장에선.

 

 

정말 너무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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