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 2월 28일, 내일이면 39주차 들어가네요~
초산이라 어머님은 3월에 나온다 그러시구.. 병원에선 아기가 일주일 빠르다고 하고..
3월 1일은 막내 형님 아기 돌 잔치 있고..
울 신랑은 회사 하루라도 더 쉬게 3월 3일에 나오라고 배 쓰다듬으면서 주문을 외우네요 ㅡ,.ㅡㅋ
아기가 2월에 나오든.. 3월에 나오든.. 빨리 얼굴 보고 싶기도 하고..
출산 때랑.. 모유수유랑.. 육아랑.. 이것저것 걱정이 되기도 하고.. 싱숭생숭 하네요..
주말에 체해서 그런지 안마셨던 커피를 한잔 마셔서 그런건지 탈이 나서 한번 토했더니..
위랑 식도랑 연결된 부분이 쓰려서 밤새도록 잠을 못잤네요.. ㅠㅠ
모.. 다리가 팅팅 붓고.. 허리가 부러질 것 같이 아프고..
아기가 옆구리를 차는지 장을 차는지 오른쪽은 무지무지 아픈거는 당연한 아픔(?)이라
위안을 삼으며 어찌어찌 참아보겠는데.. 위가 아파서 쓰리고 밥 제대로 못먹겠는건..
도저히 못 참겠더라구요.. 그나마 유일한 위안거리가 맛난 거 골고루 챙겨 먹으면서
하루 보내는 것이 90% 즐거움이었는데 말이지요 ㅠㅠ
더구나.. 어제는 주말 특근 들어갔다 나온 울 신랑이 네이트 막 들어온 저를 밀어내고
윈도우를 다시 깔더니만.. 인터넷이 안되는 겁니다 ㅠㅅㅠ
드라이버 다시 깔고 모뎀도 다시 깔고.. 다 다시 깔았는데.. 왜 안되는지.. 이유도 모르고..ㅠㅠ
어제 밤새도록 배 아파서 잠도 못자고 뒤척이는데..
컴퓨터 하면 그나마 잠시라도 아픔을 잊을 수 있건만..
심심해서 핸드폰 동물 게임만 죽어라 하고ㅠㅠ
오늘도 안되서 결국 신랑 자는 사이에 신랑차 끌고 근처 게임방에 왔다지요 =ㅅ=;;
속이 조금 낳아진거 같아서.. 빵집에서 빵도 몇개.. 사갖고 오렌지 주스 하나 들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답니다.. 울 사랑이도 신나게 놀아주고 있구요 ㅎㅎㅎㅎㅎ ㅡ,.ㅡㅋ
가슴 바로 밑으로(기울기.80도 정도??)볼록하니 나왔던 배가 지금은 60도 정도로 내려갔네요..
정말 다음주에 나올 것 같기도 하고.. 내일 병원 가서 확실히 물어보고 와야겠어요ㅠㅠ
저번주에도 내진 했는데.. 내일도 하겠지요..?
내진할 때 무지 아프다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덜 아프더군요... 낼도 아프면 안되는데ㅠㅠ
임신선도 아예 안생긴다고 좋아라 했더니만.. 2~3주 전부터 흐릿흐릿하니 보이던 것이
어제 마사지 한다고 오일 바르다 보니 좀더 진하게 뚜렷하게 보이더라구요 0ㅅ0
초기에 입덧도 없다고 좋아했더니만.. 막달에 배탈나서 이리 고생하고 ㅠㅠ
의사샘이 튼살도 안생겼다고 해서 좋아했더니만.. 전주부터 막 트려고 조짐이 보여서
부지런히 마사지 해주고 있고 ㅠㅠ 막달에 한꺼번에 몰아서 오는지 더 신경쓰여요 ㅠㅠ
이제 정말 일주일 남았는데.. 그 일주일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막 걱정됩니다..
낼 병원 가는 날인데 괜히 긴장되고.. 걱정되기도 하고.. 언제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근데.. 자연분만이.. 힘들다면.. 의사샘이 미리 말해 주셨겠지요...??
아직 이렇다 할 말이 없어서 많이 궁금한데.. 내일.. 말해주시려나 0ㅅ0
부디.. 자연분만에.. 제발.. 순산할 수 있도록 기운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세요~!!!!!
내일 병원가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울 사랑이가 갑자기 두배 이상 커졌다든지.. 하는 일은.. 없겠지요,,?? =ㅅ=